Jeju, Jeju, South Korea
time : May 23, 2025 1:19 PM
duration : 1h 26m 22s
distance : 2.2 km
total_ascent : 201 m
highest_point : 1193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juwon2444
user_firstname : 주원
user_lastname : 김
제주도 여행 1일차......어승생악에 갔다. 원래는 사려니숲과 물찾오름에 가기로했지만, 어승생악에 갔다. 날씨가 않좋아 저 멀리 백록담 화구벽은 않보일줄 알았는데.....보인다는게 신기했다.
난이도:★★☆☆☆☆☆☆☆☆
경치도:★★★★★★☆☆☆☆
무려 6년만에 제주도였는데, 등산은 처음이었다. (등산이라고 하긴 어렵지만....)경치가 너무 좋았다. 내일 비가 걱정된다. 어승생악은 왕복 2.2km인데, 초반에는 경사가 있지만, 갈수록 조리대만 많아지고 경사는 완만해진다. 그리고 뻥 뚫린 정상이 나오는데 정상석도 있고, 경치가 좋아 화구벽이 보인다. 여기에 역사에 관련있는 곳인 일본의 벙커가 있는데, 옛날 1941년 미드웨이 해전 이후 미군에게 밀리기 시작한 일본은 온갖 악을 쓰기 시작한다. 그래서 가미카제 같은 잔인한 특공대를 만들고 벙커를 많이 만들었는데, 여기 제주도도 일본의 태평양 전쟁의 주요지였다는거다. 특히 1944년 미국의 도쿄 소이탄 폭격 이후 이곳은 최후의 벙커였다고 한다. 아주 좋은 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