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00대 명산 63번째로 올랐었는데 코스는 그대로... 단풍이 물들 때 백학봉과 쌍계루가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다는 단풍의 명소 백양사를 지나고 백학봉 아래에 자리한 약사암 비탈 구간을 지그재그로 오른다. 영천굴 약사여래불님을 뵙고 병을 낫게 한다는 영천굴 약수 한 모금 후 급비탈따라 백학봉으로 호흡 가다듬고 휴식을 반복하며 오른다. 약사암 입구에서 백학봉까지 1670개 계단이라는데 예전에도 이렇게 힘겹게 올라왔었나 싶다. 학바위에 올라 조망 좋은 곳에서 막걸리 한 잔 올리고 싶었는데 벌써 백학봉 정상이라니 난감하네. 마음 닿는 곳에서 준비한 술과 안주를 간단히 차려 두 분께 한 잔씩 올린다. 백학송을 지나 조망맛집 도집봉에서 지나온 백학봉과 구름 뒤집어 쓴 방장산 등이 보인다. 정상인 상왕봉을 지나 사자봉 찍고서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서 첨벙첨벙...

Hiking/Backpacking

산행코스: 백양사주차장~약사암~영천굴~백학봉~도집봉~백암산 정상~사자봉~가인마을~주차장

Jangseo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Aug 15, 2025 5:25 AM

duration : 5h 56m 38s

distance : 10.2 km

total_ascent : 839 m

highest_point : 765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NAHEE69

user_firstname : E.H

user_lastname : JEON

2018년 9월 100대 명산 63번째로 올랐었는데 코스는 그대로... 단풍이 물들 때 백학봉과 쌍계루가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다는 단풍의 명소 백양사를 지나고 백학봉 아래에 자리한 약사암 비탈 구간을 지그재그로 오른다. 영천굴 약사여래불님을 뵙고 병을 낫게 한다는 영천굴 약수 한 모금 후 급비탈따라 백학봉으로 호흡 가다듬고 휴식을 반복하며 오른다. 약사암 입구에서 백학봉까지 1670개 계단이라는데 예전에도 이렇게 힘겹게 올라왔었나 싶다. 학바위에 올라 조망 좋은 곳에서 막걸리 한 잔 올리고 싶었는데 벌써 백학봉 정상이라니 난감하네. 마음 닿는 곳에서 준비한 술과 안주를 간단히 차려 두 분께 한 잔씩 올린다. 백학송을 지나 조망맛집 도집봉에서 지나온 백학봉과 구름 뒤집어 쓴 방장산 등이 보인다. 정상인 상왕봉을 지나 사자봉 찍고서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서 첨벙첨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