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미쳤다 토요일 베낭과 빅클럽 회원들과 교환할 선물(집에 쓰지않는 등산 용품이나 회원들에게 주고싶은 작은것을 나누기로함)을 챙겨 들고는 출근을 하는데 3월말에 서울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린다 내 기억에 3월말 눈을 본적이 있던가? 봄마실 가듯 나왔더니 이건 아닌듯해 발길을 되돌려 집으로가 속옷을 더 챙긴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차산 친구들과 한잔후 지난주 산행의 악몽 때문에 1차만 하고는 도망~~~ 집에 들어가 사라다를 미리 만들어 놓고는 😴 평소 일어나는 시간보다 훨씬 늦게까지 자다 일어나 베낭 짊어지고 불광역으로 쓩~ 지난번에 지각을 했기에 이번에는 20분 일찍 도착~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 오늘은 처음 오시는 여성 회원들이 세분이나 있다는 남성은 이제 그만~~~^^😎😎 모두모여(오늘 인원은 17명) 인사를 나누고 산행을 시작한다 대호아파트 뒤를 돌아 쪽문 여러번 와봤지만 항상 참 희안한 출발점이다 어제 강풍과 눈발이 사라지고 기온은 싸늘하지만 맑고 햇살은 따뜻한 전형적인 초봄 날씨에 처음 인증지인 족두리봉에 오르며 모드들 겉옷을 벗는다 덥다~🥵 이코스를 처음 오신 회원분들은 이게 등로가 맞냐고 묻는다 ㅋㅋ 나도 처음에는 아니 이게 등로가 맞나싶었다 암릉을 릿지하듯 올라야 하니 하지만 2~30분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확 트인 풍광에 힘듬이 사라지고 카메라를 꺼내게된다 오늘같이 하늘이 이쁘면 더욱더 즐겁게~ 사진 퐉퐉 🤩😍 족두리봉에 도착 모두들 인증샷 놀이후 향로봉으로 휘리릭 오늘 처음오신 서울다람쥐님 와 👍 엄청 빠름 통통 튀듯이 산을 오르신다 뒤따라 최대한 처지지않게 향로봉 계단을 오른후 바로 비봉으로 향한다 가다보니 뒤에 분들이 뵈지를 않아서 생각해보니 향로봉도 인증지였음 ㅎ 다시 향로봉에 도착하니 그제서야 한팀이 우루루 올라온다 넘 빨리 갔나보다 도착하는 인원들 인증샷을 찍어주고는 바로 비봉으로 향한다 헌디 이기 먼일인가 갑자기 눈이 내린다 와 날씨가 완전 미침 어제는 그러려니 했는디 오늘까지 ㅎㅎ 완전 스펙타클한 날씨다 드뎌 비봉~~ 코뿔소 바위와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그곳 하지만 여러번을 갔으나 한번도 무서워서 못가본곳 그러나 오늘은 꼭 가보리라 맘먹고 빅대장님이 앞장서서 코뿔소 바위를 지나쳐 순수비를 만나러 간다 조금은 위험한 암릉을 지나 그유명한 순수비를 만났다 🥵😱 나 말고도 여러분들이 다들 처음 오른다고 하심 핫한곳 인증샷 놀이를 한참 한후 내려와 코뿔소 바위에서도 인증샷 놀이~~ 이제는 오늘 마지막 놀이터 사모바위로 간다 사모바위도 역시 몇번을 왔었지만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곳 이곳도 오늘은 회원들의 기를받아 여그도 올라가 사진찍기 놀이~~~ 국공 직원분이 단체 사진도 찍어주시고 심폐소생술 강의도 해주시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배가 고프다 웃고 떠들며 하산하며 여럿이 모여 음식을 먹을곳을 찾아 베낭을 내려놓고 가져온 음식들과 음료들을 꺼내어 간단히 요기를한다 내 오늘 메뉴는 사라다. 한디 바나나를 넣었더니 전체적으로 검게변색이. ㅜㅜ 어제 만들었을때는 이뻣는디 😭 어찌됐든 맛은 괞찮~~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 대충 먹고 정리후 승가사로 다시 고고 승가사를 지나 구기 계곡을 타고 하산중 또다시 눈이 내린다 ㅎㅎ 올해 눈은 아주 징글징글 마지막 뒷풀이서 회원들이 가져온 작은 선물들을 서로 나누며 맛난 음식과 약간의? 알콜로 이번 빅클럽 정기산행을 마무리~~ 하 🤦 생각보다 많이 마셨다 지하철서 졸다가 종점까지~ 🥶😭 반대편으로 다시 갈아타려 올라가는데 누가 쉬고싶다를 부른다 앵 여기서. 누가 나를? ㅋㅋ 뒤돌아보니 산그리워 대장이 짜잔~~ 와 죄짓고 살지 말아야 ㅎㅎㅎ 술이 확 깸 🤩🤩 대장님과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를 나누고 이제는 정말 집으로 ~~ 먼. 대간을 다녀온것 보다도 긴 하루를 끝낸다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Mar 30, 2025 8:42 AM

duration : 4h 49m 5s

distance : 8.8 km

total_ascent : 832 m

highest_point : 577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lsgiandi

user_firstname : 승건

user_lastname : 이

날씨가 미쳤다 토요일 베낭과 빅클럽 회원들과 교환할 선물(집에 쓰지않는 등산 용품이나 회원들에게 주고싶은 작은것을 나누기로함)을 챙겨 들고는 출근을 하는데 3월말에 서울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린다 내 기억에 3월말 눈을 본적이 있던가? 봄마실 가듯 나왔더니 이건 아닌듯해 발길을 되돌려 집으로가 속옷을 더 챙긴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차산 친구들과 한잔후 지난주 산행의 악몽 때문에 1차만 하고는 도망~~~ 집에 들어가 사라다를 미리 만들어 놓고는 😴 평소 일어나는 시간보다 훨씬 늦게까지 자다 일어나 베낭 짊어지고 불광역으로 쓩~ 지난번에 지각을 했기에 이번에는 20분 일찍 도착~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 오늘은 처음 오시는 여성 회원들이 세분이나 있다는 남성은 이제 그만~~~^^😎😎 모두모여(오늘 인원은 17명) 인사를 나누고 산행을 시작한다 대호아파트 뒤를 돌아 쪽문 여러번 와봤지만 항상 참 희안한 출발점이다 어제 강풍과 눈발이 사라지고 기온은 싸늘하지만 맑고 햇살은 따뜻한 전형적인 초봄 날씨에 처음 인증지인 족두리봉에 오르며 모드들 겉옷을 벗는다 덥다~🥵 이코스를 처음 오신 회원분들은 이게 등로가 맞냐고 묻는다 ㅋㅋ 나도 처음에는 아니 이게 등로가 맞나싶었다 암릉을 릿지하듯 올라야 하니 하지만 2~30분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확 트인 풍광에 힘듬이 사라지고 카메라를 꺼내게된다 오늘같이 하늘이 이쁘면 더욱더 즐겁게~ 사진 퐉퐉 🤩😍 족두리봉에 도착 모두들 인증샷 놀이후 향로봉으로 휘리릭 오늘 처음오신 서울다람쥐님 와 👍 엄청 빠름 통통 튀듯이 산을 오르신다 뒤따라 최대한 처지지않게 향로봉 계단을 오른후 바로 비봉으로 향한다 가다보니 뒤에 분들이 뵈지를 않아서 생각해보니 향로봉도 인증지였음 ㅎ 다시 향로봉에 도착하니 그제서야 한팀이 우루루 올라온다 넘 빨리 갔나보다 도착하는 인원들 인증샷을 찍어주고는 바로 비봉으로 향한다 헌디 이기 먼일인가 갑자기 눈이 내린다 와 날씨가 완전 미침 어제는 그러려니 했는디 오늘까지 ㅎㅎ 완전 스펙타클한 날씨다 드뎌 비봉~~ 코뿔소 바위와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그곳 하지만 여러번을 갔으나 한번도 무서워서 못가본곳 그러나 오늘은 꼭 가보리라 맘먹고 빅대장님이 앞장서서 코뿔소 바위를 지나쳐 순수비를 만나러 간다 조금은 위험한 암릉을 지나 그유명한 순수비를 만났다 🥵😱 나 말고도 여러분들이 다들 처음 오른다고 하심 핫한곳 인증샷 놀이를 한참 한후 내려와 코뿔소 바위에서도 인증샷 놀이~~ 이제는 오늘 마지막 놀이터 사모바위로 간다 사모바위도 역시 몇번을 왔었지만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곳 이곳도 오늘은 회원들의 기를받아 여그도 올라가 사진찍기 놀이~~~ 국공 직원분이 단체 사진도 찍어주시고 심폐소생술 강의도 해주시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배가 고프다 웃고 떠들며 하산하며 여럿이 모여 음식을 먹을곳을 찾아 베낭을 내려놓고 가져온 음식들과 음료들을 꺼내어 간단히 요기를한다 내 오늘 메뉴는 사라다. 한디 바나나를 넣었더니 전체적으로 검게변색이. ㅜㅜ 어제 만들었을때는 이뻣는디 😭 어찌됐든 맛은 괞찮~~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 대충 먹고 정리후 승가사로 다시 고고 승가사를 지나 구기 계곡을 타고 하산중 또다시 눈이 내린다 ㅎㅎ 올해 눈은 아주 징글징글 마지막 뒷풀이서 회원들이 가져온 작은 선물들을 서로 나누며 맛난 음식과 약간의? 알콜로 이번 빅클럽 정기산행을 마무리~~ 하 🤦 생각보다 많이 마셨다 지하철서 졸다가 종점까지~ 🥶😭 반대편으로 다시 갈아타려 올라가는데 누가 쉬고싶다를 부른다 앵 여기서. 누가 나를? ㅋㅋ 뒤돌아보니 산그리워 대장이 짜잔~~ 와 죄짓고 살지 말아야 ㅎㅎㅎ 술이 확 깸 🤩🤩 대장님과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를 나누고 이제는 정말 집으로 ~~ 먼. 대간을 다녀온것 보다도 긴 하루를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