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

산꾼 마눌님과 도둑산행 ㅋㅋㅋ 비탐길 환종주 : 13.50km 펜션단지-단목령삼거리-점봉산 정상- 망대암산-삼거리-십이담계곡-흘림골 -오색약수-펜션단지 📍정상에서 램블러 연결이 끊겨서 좀 아쉼이 있다. 왜 끊겼는지 모름 ㅠ 산림특별보호구로 입산통제의 점봉산 이지만 산이 고프기도했고 100 명산에 백두대간길이라 도전의 본능이 꿈틀거 려 도둑산행을 감히 저질렀다. 민주국민으로서 의도적으로 질서를 위반하며 탐방한 것에 양심의 가책을 충분히 느낀다 ㅠ.ㅠ 토욜 저녁에 오색 도착하여 술 한잔에 차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들머리 찾아 6시에 산행 첫발을 디뎠다. 탐방 전 램블러 회원님들의 트립을 보고 대충 숙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입산금지 현수막과 가로대 울타리를 보니 순간 기분이 살짝 불안하고 불편했다만, 어쩔수 없이 선을 넘어버렸다는 ㅠ 바람 한 점 없고 조용한 숲속엔 아침을 깨우는 아름다운 새소리 뿐...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숨소리 조차 소음으로 들릴까봐 조심스러웠다. 날씨가 맑고 밝고 넘 좋아서 힘든줄도 잊고 초록의 초목들과 온갖 야생화의 환영을 받으며 올랐다. 중간중간 터지는 환상적인 설악산의 조망에 눈은 호강하고.. 1000 고지를 지나 정상이 가까와지자 연분홍빛 연달래가 절정이라 사진에 담느라 걸음은 느려지고.. 3시간을 오르는 동안 마주친 산객은 단 7명 뿐, 그야말로 새소리 바람소리와 더불어 우리 둘 밖에 없는 그 곳이 너무 좋았다. 사방이 탁트인 정상엔 활짝핀 연분홍의 연달래가 군락이고, 설악산의 대청봉과 서부능선 그리고 귀떼기청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산그리메에 눈은 호강이고 카메라는 쉴 틈 없이 바빴다는... 천상의 정상에서 환상적인 사방의 인증 샷을 마치고 흘림골 방향의 비탐길로 하산하는데 연분홍의 연달래가 등산길 보다 하산길이 더 아름답고 더 큰 군락 이라 감탄과 감동의 연속이였다. 더욱 신났던거는 밝고 맑은 화창한 날 덕분에 멋진 설악산 뷰를 계속 눈앞에 누고 하산하였기에 큰 즐감이였다. 비탐길이였지만 길이 너무 좋아서 큰 부담 없었다. 하지만 망대암산을 지나 어느 삼거리에 도착하니 그 때부터 가파른 비탈길에 십이담계곡을 걷는 거라 길은 좁고 정글이라 쉽지 않아 고생 좀 했다. 더구나 군데군데 길이 끊겨 있어 연결되는 곳을 찾느라 꽤 힘들고 긴장했다. ㅠ 초보는 도전하지 않기를... 또한 곳곳에 달려있는 특별단속이란 리본이 긴장감을 더해줘 심리적으로 살짝 부담이였다. ㅋ 편안한 흘림골탐방길 만나 주전골로 하산 후 오색의 시원한 계곡물에 족욕 으로 피로를 풀고 마감했다. 38km 달려 용대리 백담순두부에서 황태해장국과 감자전으로 하산식을 한 후 근처 마운틴밸리펜션 지인을 찾아 차 한잔했다. 210km 달려서 안전하게 집 도착하니 이틀이 휘리릭~ 지나갔더라 ㅋㅋ

Hiking/Backpacking

Yangya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miraekimty photo
time : Jun 1, 2025 5:54 AM
duration : 7h 12m 45s
distance : 9.4 km
total_ascent : 1093 m
highest_point : 1449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miraekimty
user_firstname : 태연
user_lastname : 김
산꾼 마눌님과 도둑산행 ㅋㅋㅋ 비탐길 환종주 : 13.50km 펜션단지-단목령삼거리-점봉산 정상- 망대암산-삼거리-십이담계곡-흘림골 -오색약수-펜션단지 📍정상에서 램블러 연결이 끊겨서 좀 아쉼이 있다. 왜 끊겼는지 모름 ㅠ 산림특별보호구로 입산통제의 점봉산 이지만 산이 고프기도했고 100 명산에 백두대간길이라 도전의 본능이 꿈틀거 려 도둑산행을 감히 저질렀다. 민주국민으로서 의도적으로 질서를 위반하며 탐방한 것에 양심의 가책을 충분히 느낀다 ㅠ.ㅠ 토욜 저녁에 오색 도착하여 술 한잔에 차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들머리 찾아 6시에 산행 첫발을 디뎠다. 탐방 전 램블러 회원님들의 트립을 보고 대충 숙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입산금지 현수막과 가로대 울타리를 보니 순간 기분이 살짝 불안하고 불편했다만, 어쩔수 없이 선을 넘어버렸다는 ㅠ 바람 한 점 없고 조용한 숲속엔 아침을 깨우는 아름다운 새소리 뿐...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숨소리 조차 소음으로 들릴까봐 조심스러웠다. 날씨가 맑고 밝고 넘 좋아서 힘든줄도 잊고 초록의 초목들과 온갖 야생화의 환영을 받으며 올랐다. 중간중간 터지는 환상적인 설악산의 조망에 눈은 호강하고.. 1000 고지를 지나 정상이 가까와지자 연분홍빛 연달래가 절정이라 사진에 담느라 걸음은 느려지고.. 3시간을 오르는 동안 마주친 산객은 단 7명 뿐, 그야말로 새소리 바람소리와 더불어 우리 둘 밖에 없는 그 곳이 너무 좋았다. 사방이 탁트인 정상엔 활짝핀 연분홍의 연달래가 군락이고, 설악산의 대청봉과 서부능선 그리고 귀떼기청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산그리메에 눈은 호강이고 카메라는 쉴 틈 없이 바빴다는... 천상의 정상에서 환상적인 사방의 인증 샷을 마치고 흘림골 방향의 비탐길로 하산하는데 연분홍의 연달래가 등산길 보다 하산길이 더 아름답고 더 큰 군락 이라 감탄과 감동의 연속이였다. 더욱 신났던거는 밝고 맑은 화창한 날 덕분에 멋진 설악산 뷰를 계속 눈앞에 누고 하산하였기에 큰 즐감이였다. 비탐길이였지만 길이 너무 좋아서 큰 부담 없었다. 하지만 망대암산을 지나 어느 삼거리에 도착하니 그 때부터 가파른 비탈길에 십이담계곡을 걷는 거라 길은 좁고 정글이라 쉽지 않아 고생 좀 했다. 더구나 군데군데 길이 끊겨 있어 연결되는 곳을 찾느라 꽤 힘들고 긴장했다. ㅠ 초보는 도전하지 않기를... 또한 곳곳에 달려있는 특별단속이란 리본이 긴장감을 더해줘 심리적으로 살짝 부담이였다. ㅋ 편안한 흘림골탐방길 만나 주전골로 하산 후 오색의 시원한 계곡물에 족욕 으로 피로를 풀고 마감했다. 38km 달려 용대리 백담순두부에서 황태해장국과 감자전으로 하산식을 한 후 근처 마운틴밸리펜션 지인을 찾아 차 한잔했다. 210km 달려서 안전하게 집 도착하니 이틀이 휘리릭~ 지나갔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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