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준비하세요. 스틱 불필요. 장갑 필수
종주
Gangjin-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Apr 4, 2025 5:52 AM
duration : 12h 16m 2s
distance : 18.3 km
total_ascent : 1802 m
highest_point : 504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kimkwangmin1976
user_firstname : 광민
user_lastname : 김
진달래가 만개 직전이라 걷는 내내 눈이 즐거운 산행이었다. 먼저 다녀간 산객들이 트립에서 다들 어렵다고 했는데 설마~했다. 근데 정말 덕룡과 주작은 그많은 봉우리를 모두 지나가게 길을 만들었는지 오르 내림이 수도 없이 반복되어 다리에 엄청난 부담감을 주었다. 천천히 쉬엄쉬엄 왔는데도 정말 힘든 코스였다. 아픈만큼 산자체가 주는 풍경은 경이로웠다. 근데 두번은 못할거 같다. 두륜은 전에 가본적이 있어 오심재까지 오른 후 북미륵암을 거쳐 대흥사로 내려 왔다. 너무 힘들어 짧게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