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열대야 25를 1도 상회하는 26도. 하늘이 흐리고 습도가 높아 짜증스런 날씨다. 오늘도 여일하게 후문에서 정차관님을 만났다. 학여울쪽으로 가는데 한유진위원장이 영동5교 아래 있다는 톡이다. 부지런히 뒤돌아가 보니 교각 밑에서 준비운동을 끝낸 상태. 같이 걸었다. 꼭 뛰어야할 이유가 없다. 한달만 지나면 자연히 길게 뛰고싶어하게 되어있다. 월요일인데도 사이클 일행이 달린다. '저분들은 직장을 안다니나요?' 한위원장님 얘기다. 다양해진 사회. 일하는 날수를 주 4.5일까지 줄이려는 세상이니 월요일이라고 일요일 분위기 안나라는 법이 있겠나? 한위원장 팔놀림이 조깅폼이다. 같이 보폭을 맞췄다. 힘들다 싶으면 걸으면 된다. 묘안이 나오지 않지만 자나깨나 12월 선거를 위한 방안 모색. 이곳 저곳 둘러보며 둘이 가다보니 금방 반환점(3km)인 영동 1교다. 두팔 벌린 인증샷 한컷. 반환길은 남측 주로를 택했다. 변화를 주기 위한 것. 남쪽주로도 조거들이 많다. 억새속에서 박주가리꽃이 눈에 들어온다. 금년 처음 본 것. 스마트폰에 잡아넣었다. 공사 끝마무리중인 카페를 보기위해 밀미리교에서 상단산책로로 올라갔다. 인부들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다시 주로다. 화장실을 보더니 들르고 싶단다. 미도 회장실보다 좋다. 상가에 있는 화장실은 사실 들어가기가 겁난다. 영동5교가 보인다. 마지막이니 뛰어야한다. 다시 보폭을 맞추었다. 600m가 채 인된다. 가장 열심히 길게 뛰었다. 한위원장은 영동5교라 쓰인 교각에서 멈춰 가쁜 숨을 고른다. 건너편 천변 계단에 앉아 책을 펴든 여인이 여유롭다. 천변 남쪽 계단에는 두 중년 여성이 비둘기를 옆에 두고 다정하게 얘기를 나눈다. 우리가 걷고뛰면서 그러했듯이~~~

Running

Seoul, South Korea

time : Aug 18, 2025 6:02 AM

duration : 1h 22m 44s

distance : 6.6 km

total_ascent : 87 m

highest_point : 51 m

avg_speed : 4.8 km/h

user_id : chm5210

user_firstname : 무공

user_lastname : 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열대야 25를 1도 상회하는 26도. 하늘이 흐리고 습도가 높아 짜증스런 날씨다. 오늘도 여일하게 후문에서 정차관님을 만났다. 학여울쪽으로 가는데 한유진위원장이 영동5교 아래 있다는 톡이다. 부지런히 뒤돌아가 보니 교각 밑에서 준비운동을 끝낸 상태. 같이 걸었다. 꼭 뛰어야할 이유가 없다. 한달만 지나면 자연히 길게 뛰고싶어하게 되어있다. 월요일인데도 사이클 일행이 달린다. '저분들은 직장을 안다니나요?' 한위원장님 얘기다. 다양해진 사회. 일하는 날수를 주 4.5일까지 줄이려는 세상이니 월요일이라고 일요일 분위기 안나라는 법이 있겠나? 한위원장 팔놀림이 조깅폼이다. 같이 보폭을 맞췄다. 힘들다 싶으면 걸으면 된다. 묘안이 나오지 않지만 자나깨나 12월 선거를 위한 방안 모색. 이곳 저곳 둘러보며 둘이 가다보니 금방 반환점(3km)인 영동 1교다. 두팔 벌린 인증샷 한컷. 반환길은 남측 주로를 택했다. 변화를 주기 위한 것. 남쪽주로도 조거들이 많다. 억새속에서 박주가리꽃이 눈에 들어온다. 금년 처음 본 것. 스마트폰에 잡아넣었다. 공사 끝마무리중인 카페를 보기위해 밀미리교에서 상단산책로로 올라갔다. 인부들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다시 주로다. 화장실을 보더니 들르고 싶단다. 미도 회장실보다 좋다. 상가에 있는 화장실은 사실 들어가기가 겁난다. 영동5교가 보인다. 마지막이니 뛰어야한다. 다시 보폭을 맞추었다. 600m가 채 인된다. 가장 열심히 길게 뛰었다. 한위원장은 영동5교라 쓰인 교각에서 멈춰 가쁜 숨을 고른다. 건너편 천변 계단에 앉아 책을 펴든 여인이 여유롭다. 천변 남쪽 계단에는 두 중년 여성이 비둘기를 옆에 두고 다정하게 얘기를 나눈다. 우리가 걷고뛰면서 그러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