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산,상봉,단월산,싸리봉,도일봉,치마폭포,중원폭포,중원계곡
Yangpyeong-gun, Gyeonggi, South Korea
time : Aug 7, 2025 8:32 AM
duration : 6h 48m 7s
distance : 11.7 km
total_ascent : 1110 m
highest_point : 888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babalsh
user_firstname : 영욱
user_lastname : 조
용문산을 비롯해 주변의 봉우리들은 호락호락한 곳이 거의 없는 듯하다. 대부분 급경사며, 등로도 거친 곳이 많다. 그래서인지 들머리에서 중원계곡을 접속하기 전까지 1명의 산객도 만나질 못했다.
중원산은 정상보다 그 전/후 조망터가 좋으며, 도일봉은 정상의 바위 위에서 조망이 뛰어나다.
도일봉에서 중원계곡으로 이어지는 길과 중원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너덜길의 연속이었다. 전날 비가 온 뒤에 중원계곡은 수량이 풍부했고 곳곳에 소가 넘쳐났으니 그 명성이 헛되지 않았다. 중원폭포 주변부터 날머리까지 등산객이 아닌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