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강아지 산책 겸 인근 계룡시로 아내와 같이 나서 봅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향적산을 향해가는 도로 갓길에는 벚꽃이 피어있고 계룡시 어느 마을에서 열리는 트롯트 가수 초청 축제에 가는 사람들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계룡의 수통골이라 불리는 향적산 아래 치유의숲에 가려면 무상사 주차장에 주차 후 향적산 국사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어요. 당연히 산책로라 애견동반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반려동물 출입금지 안내표시가 있네요. 그래서 치유의숲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고 향적산 등산로와 공유하는 임도와 데크만 둘러보고 나왔네요. 치유의숲에서 내려와 외국인 스님들의 도량인 무상사에 들렸어요. 스님께 반려견 입장가능 여부를 여쭙고 올라갔다 왔어요. 무상사 처마에 목을 내밀고 용들이 오늘따라 더 뚜렷이 보이네요. 파란눈의 외국인들이 스님으로 계시고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또 새롭게 보이네요. 향적산 국사봉 등산도 좋은데 가족과 산책할 때에는 무상사와 치유의숲만 둘러봐도 좋을 듯 싶네요.

Walking

향적산 치유의숲 ~ 무상사

무상사, 향적산치유의숲

Gyeryong-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Apr 6, 2025 5:09 PM

duration : 0h 37m 45s

distance : 1.9 km

total_ascent : 126 m

highest_point : 236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jkm501

user_firstname : 여재

user_lastname : 나

일요일 저녁 강아지 산책 겸 인근 계룡시로 아내와 같이 나서 봅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향적산을 향해가는 도로 갓길에는 벚꽃이 피어있고 계룡시 어느 마을에서 열리는 트롯트 가수 초청 축제에 가는 사람들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계룡의 수통골이라 불리는 향적산 아래 치유의숲에 가려면 무상사 주차장에 주차 후 향적산 국사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어요. 당연히 산책로라 애견동반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반려동물 출입금지 안내표시가 있네요. 그래서 치유의숲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고 향적산 등산로와 공유하는 임도와 데크만 둘러보고 나왔네요. 치유의숲에서 내려와 외국인 스님들의 도량인 무상사에 들렸어요. 스님께 반려견 입장가능 여부를 여쭙고 올라갔다 왔어요. 무상사 처마에 목을 내밀고 용들이 오늘따라 더 뚜렷이 보이네요. 파란눈의 외국인들이 스님으로 계시고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또 새롭게 보이네요. 향적산 국사봉 등산도 좋은데 가족과 산책할 때에는 무상사와 치유의숲만 둘러봐도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