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마지막날이네요. 교통체증을 염려했지만 걱정보다는 괜찮았다. 경화역에 이르자 가까운 주차장은 폐쇄란다. 포기하고 궁금했던 대광사로 목적지를 정했다. 밤새 불면증약 때문인지 불안한 운전에 예민해졌다. 한적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여좌천으로 내려갔다. 개화는 완벽했다. 인파도 적당했다. 하지만 여행객을 상대로 여기저기서 음식냄새와 호객행위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빠른 걸음으로 그 곳을 빠져 나왔다. 주차장에 이르러 벚꽃나무 그늘 아래 잠시 시원한 바람에 쉬어 본다. 오는길엔 길을 잘못들어 알바하고 U턴까지 해야 했다. 피.곤.하.다.

Walking

Changwon-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Apr 6, 2025 2:35 PM

duration : 1h 28m 4s

distance : 3.7 km

total_ascent : 157 m

highest_point : 149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pkh213688

user_firstname : 하늘보리

user_lastname :

축제 마지막날이네요. 교통체증을 염려했지만 걱정보다는 괜찮았다. 경화역에 이르자 가까운 주차장은 폐쇄란다. 포기하고 궁금했던 대광사로 목적지를 정했다. 밤새 불면증약 때문인지 불안한 운전에 예민해졌다. 한적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여좌천으로 내려갔다. 개화는 완벽했다. 인파도 적당했다. 하지만 여행객을 상대로 여기저기서 음식냄새와 호객행위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빠른 걸음으로 그 곳을 빠져 나왔다. 주차장에 이르러 벚꽃나무 그늘 아래 잠시 시원한 바람에 쉬어 본다. 오는길엔 길을 잘못들어 알바하고 U턴까지 해야 했다.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