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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eu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an 5, 2025 10:11 AM
duration : 4h 14m 58s
distance : 9.1 km
total_ascent : 791 m
highest_point : 613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eaglesv1
user_firstname : 인도앓이
user_lastname : EaglesV1
산행코스 : 곡강 강산폭포 선녀봉 유영봉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적취봉 깃대봉 탑재 팔영산오토캠핑장 능가사
2년전에 봄 여름 가을 팔영산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겨울 팔영산에 다녀왔음. 눈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가파른 계단, 암릉이라서 눈이 안 온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함.
곡강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가파른 육산. 여기가 이렇게 힘든 코스였나?ㅠ 그래도 능선에 오르면 멋진 선녀봉과 바다조망이 너무 멋짐. 팔영산은 무조건 곡강에서 올라가야 함.
1, 2봉 갈림길까지 1시간 30분. 여기서 힘들다고 2봉으로 가면 안됨. 팔영산에서 가장 멋진 뷰는 1봉 유영봉임.
8봉까지 바다를 보며 암릉을 타다보니 팔영산은 어제 와도 멋진 산임. 이날 하늘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바람이 적게 불어서 산행하기엔 좋았음.
8봉을 넘어서 깃대봉 왕복은 선택이지만 인증을 하려면 가야 함. 깃대봉에서의 바다조망이 멋있고 중간에 2봉-8봉을 모두 조망할 수 있기에 가보는 걸 추천함.
깃대봉을 갔다면 능가사로 하산보다는 남포미술관이 거리, 시간이 모두 짧아서 남포미술관 하산도 고려해보는 걸 추천.
능가사 하산 편백나무숲이 나오기전까지는 가파른 돌계단. 이후부터는 무난한 길인데 탑재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음. 아, 겨울비를 맞으며 하산은 처음임. 다행이도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우비없이 켑자켓으로 커버했음.
팔영산오토캠핑장을 지나서 능가사를 안 거치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능가사 연못뷰가 멋짐. 잠깐 들러도 5분차이임.
팔영산은 네번째인데 이제 파릇파릇한 연두빛 새싹이 올라오는 봄에 다시 와보겠음. 사계절 모두 다녀와본 결과 연두빛 가득한 봄이 가장 멋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