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이 가득한 상차림 감천항에들어서자 만난 밀양보리밥 간판의 식당이 눈에 띄었다. 함께 걷던 회원님과 아침식사를 하였다.
순두부 백반(₩7,000}을 맛맛게 먹었다. 식당 벽면에 소박하게 써 붙인 세상을 착하게 살아가는 좋은글이 눈에띈다.
차려진 식탁은 맛갈스런 반찬이 산더미 처럼 접시 마다 담겨진 푸짐한 상차림 먹음직스럽다. 남을 것 같던 그 많은 반찬들이 인심 만큼 맛갈스레 술술 입에 당겨 접시가 순식간에 빈자리가 나면 곧바로 채워 주신다.
맛있는 식탁 차림에 더하여 맛있던 것은 식당 대표님이면서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하시면서 정겹고 맘씨고운 말씀들 이었다.
코리아둘네길을 오가며 먹은 최고의 조식이었다. 대표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평생 미소짓는 얼굴일 것 입니다.
언젠가 지나는 길에 토 뵐 수 있을 때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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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보리밥집
010-2796-1228
감천항 주변
남파랑길 3, 영도대교, 감천항,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송도해수욕장, 두도 전망대
Busan, South Korea
time : Jan 6, 2025 4:15 AM
duration : 5h 8m 27s
distance : 16.1 km
total_ascent : 612 m
highest_point : 130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sylee7179
user_firstname : Asteroid B-612
user_lastname :
남파랑길3은 영도대교에서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및 송도해수욕장을 거쳐 햐안길을 따라 감천항까지 걷는 길이다. 자갈치시장과 부두의 새벽을 여는 생동력있는 일상 생활의 장면들을 보며 주민들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걸었고, 감천항의 항만 물류시설과 도시발전에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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