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도전하기에는 무모한 산행 이었습니다 산높이가 다소 낮은 산 들이었고 총 길이 12km 정도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라는 생각에 왠만 하면 가령산은 빼면 좋겠다는 산대장의 조언에도 '갈수 있다!'에 의기 투합한 우리 13명은 가령산으로 가기위해 '충북 자연 학습장'에서 하차를 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었는데 높은 기온 탓이었는지 오르락 내리락 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일행은 점점 힘들어 져서 결국 하산시간에 쫓겨 계곡에 발한번 못 담그고 총총 돌아왔지만 15분 초과 하고 말았습니다 애초에 5시간30분은 무리였던 코스였던것 같습니다 가장 최악이었던 것은 산을 벗어나서 주차장까지 오는 큰길 이었습니다 정확히 몇 km 인지는 잘모르지만 체감상 5km 는 족히 될것 같았습니다 제 경험속의 최악의 산행이었던 하루였습니다

Hiking/Backpacking

물 넉넉히,

Goesan-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22, 2025 11:27 AM

duration : 6h 49m 46s

distance : 13.3 km

total_ascent : 1069 m

highest_point : 777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yhe1939

user_firstname : 영희

user_lastname : 박

한여름에 도전하기에는 무모한 산행 이었습니다 산높이가 다소 낮은 산 들이었고 총 길이 12km 정도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라는 생각에 왠만 하면 가령산은 빼면 좋겠다는 산대장의 조언에도 '갈수 있다!'에 의기 투합한 우리 13명은 가령산으로 가기위해 '충북 자연 학습장'에서 하차를 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었는데 높은 기온 탓이었는지 오르락 내리락 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일행은 점점 힘들어 져서 결국 하산시간에 쫓겨 계곡에 발한번 못 담그고 총총 돌아왔지만 15분 초과 하고 말았습니다 애초에 5시간30분은 무리였던 코스였던것 같습니다 가장 최악이었던 것은 산을 벗어나서 주차장까지 오는 큰길 이었습니다 정확히 몇 km 인지는 잘모르지만 체감상 5km 는 족히 될것 같았습니다 제 경험속의 최악의 산행이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