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South Korea
time : Jan 27, 2025 7:49 AM
duration : 4h 13m 36s
distance : 33.4 km
total_ascent : 524 m
highest_point : 284 m
avg_speed : 11.4 km/h
user_id : bokdae7
user_firstname : 태선
user_lastname : 전
오늘은
하루종일 비&눈예보가 있어서
어제
사시미로 밀치&도다리에
소폭몇잔하고
푹잤다
베란다밖
동백섬에 런닝하는사람들이 보인다
눈은 오지않고
가랑비만 휘날리는거같다
자전거타고
사우나가다가
그냥
생각없이 수영천 접어드니
빗방울이 꽤나 굵어지면서
바람도 분다
얼굴에 때리는 빗방울이
예전
철인시합할때
우중라이딩 할때 그런생각이나니
그냥
무의식으로 페달돌리다가
비오는 석대임도 는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석대임도
임도치고는
고각같은 업힐도있고
늘
내릴거같은 기분은들지만
그래도
입에 비명지르면서
빗속을
오직
산속에 나혼자서
생쑈를 하면서
미쳐간다
그래
미치지않고는 미침을 모른다
타타타
노랫말이 생각난다
네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우리네 인생살이
빈손으로 태어나서
죽을때
옷한벌을 건져간다
석대임도 에서 개좌임도
다시
회동임도
마음은 갈려고 했는데
내몸은
추위에
편의점장갑3500원
손가락끝마디가
감각이 없다
여기서 지체하다가
얼어죽거나&독감걸릴거같아서
열심히
페달링으로 사우나도착
옷은
속옷까지 다 젖었다
사우나 열탕에서
한시간남짓
얼어있는 몸이 녹는거같다
오늘
라이딩
단 한번도 쉬지않고 논스톱으로
회귀했다
물한방울 마시지않고^^
내가
내자신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