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昆池岩 곤지암 바위는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6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시의 곤지암'이라는 지명 유래담(地名由來談) (지명의 뜻이나 해당 지역이 생겨난 바에 대한 이야기)을 간직한 화강암이나 바위이다. 큰 바위와 작은 바위가 1m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고. 큰 바위 상부(上部)에는 수령이 약 400년 된 향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곤지암이라는 지명이 생기기 전에는 바위 모양이 마치 고양이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묘(猫)바위'라고 불렸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왜군에게 패해 순국한(神砬) 시신을 병사들이 광주로 옮겨 장사를 지냈는데, 그 후로 이 바위 앞에서 말을 타고 지나려 하면 말 발굽이 땅에 붙어 움직이지 않아 말에서 내려서 걸어 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을곧은 선비가 이 앞을 지나가다 신립 장군의 묘를 찾아가, 왜 오가는 행인을 괴롭히느냐고 편잔을 주었다. 그러자 갑자기 천등소리와 함께 벼락이 바위를 내리쳐서 바위가 두 쪽으로 갈라지고 그 옆에는 큰 연못이 생겼다. 이후로는 괴이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사람들은 마을 뒷산 끝자락, 연못이 있는 곳에는 곤지암(崑地岩)바위라고 하여 곤지암(崑地岩)이라 불렀다고 한다. 1872년 지방 지도나 중정남한지(重訂南漢誌)에는 곤지암으로 표기되어있으나 현제는(昆地岩) 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신립 장군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곤지암'주변에는 본래 연못이 있었고, 이 연못은 노곡천, 곤지암천,경안천과 연결되어 한강으로 흘러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현재는 초등학교와 상가 건축 등 도시 개발이 이루어져 옛날 모습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Walking

Gwangju-si, South Korea

time : Oct 10, 2024 11:38 AM

duration : 1h 32m 22s

distance : 3.3 km

total_ascent : 176 m

highest_point : 255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jangyongkil39

user_firstname : 아이

user_lastname : 남대천

곤지암 昆池岩 곤지암 바위는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6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시의 곤지암'이라는 지명 유래담(地名由來談) (지명의 뜻이나 해당 지역이 생겨난 바에 대한 이야기)을 간직한 화강암이나 바위이다. 큰 바위와 작은 바위가 1m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고. 큰 바위 상부(上部)에는 수령이 약 400년 된 향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곤지암이라는 지명이 생기기 전에는 바위 모양이 마치 고양이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묘(猫)바위'라고 불렸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왜군에게 패해 순국한(神砬) 시신을 병사들이 광주로 옮겨 장사를 지냈는데, 그 후로 이 바위 앞에서 말을 타고 지나려 하면 말 발굽이 땅에 붙어 움직이지 않아 말에서 내려서 걸어 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을곧은 선비가 이 앞을 지나가다 신립 장군의 묘를 찾아가, 왜 오가는 행인을 괴롭히느냐고 편잔을 주었다. 그러자 갑자기 천등소리와 함께 벼락이 바위를 내리쳐서 바위가 두 쪽으로 갈라지고 그 옆에는 큰 연못이 생겼다. 이후로는 괴이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사람들은 마을 뒷산 끝자락, 연못이 있는 곳에는 곤지암(崑地岩)바위라고 하여 곤지암(崑地岩)이라 불렀다고 한다. 1872년 지방 지도나 중정남한지(重訂南漢誌)에는 곤지암으로 표기되어있으나 현제는(昆地岩) 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신립 장군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곤지암'주변에는 본래 연못이 있었고, 이 연못은 노곡천, 곤지암천,경안천과 연결되어 한강으로 흘러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현재는 초등학교와 상가 건축 등 도시 개발이 이루어져 옛날 모습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