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원적산

동원대학교앞 삼거리-동원대학교 정문-정개산-소당산-수리산-천덕봉-원적산 정상(명산100+ 인증)-이천산수유 마을-도립1리 마을회관- 산수유꽃축제 주차장(약 11km/5시간+산수유 마을 1시간30분)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 : 25년3월28일 ~ 30일 산수유 마을을 품고 있는 원적산에 오르다. 동원대학교 정문을 지나 우측 교내 안내판 옆으로 비포장길을 진입하여 임도를 걷다보면 약수터와 함께 정개산을 오르는 이정표와 비탈길이 보이며 산행의 서막을 알린다. 08:20 초반 가파름을 안고 시작하니 초봄의 여유를 느끼는 날씨이나 아직도 봄장갑속의 손끝은 차갑게 한기를 느끼면서 눈앞에 펼쳐진 눈과 얼음의 설국속에 봄의 전령이 다가오지만 아침의 날씨는 여전히 겨울속에 서있는듯 하다. 그래도 이러한 산행중에 1년만에 뵙는 산우님(카시오페아님,학장님)과 방가운 안부를 전하며 함께한 기분좋은 산행 09:20 어느덧 도착한 소당산.. 산세의 이름처럼 솥을 엎어놓은 형국이라 조망은 열려있으나 흐린 운무와 미세먼지로 깨끗한 시계는 힘들었다. 다시금 지속되는 능선 하산과 오름길, 아이젠 착용의 불편함에 곳곳의 음지 하산길은 스틱과 난간로프에 의지하여 걷다보니 시간 지체는 많았지만 걸었던길과 걸어야 할 능선길의 풍광에 힘들지는 않은 산행길로 광주와 이천을 바라보며 발아래로 조망되는 의아함만 추가된다. 원적산~천덕봉 일정 구간의 나무가 없는 것도 특수목적에 의한 정리를 한것으로 군부대와 연관이 있어 헬리포트가 많아 백패킹의 장소로도 유명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능선과 정상 등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시야를 제한하는 방해물이 없어 탁 트인 주변 풍경과 이천과 광주을 볼 수있는 즐거움 그리고 백패킹의 로망인 별바라기와 야경도 아름다울것이라고 생각된다. 원적산에서 하산시 산수유마을가는 산행로는 몇개 있으나 필자가 하산한 곳은 낙엽이 많아 미끄럽고 경사도 있어 하산 갈림길에서 이길과 반대로 가는것도 생각해볼만.. 하산중 갈림길에서 나누어져 다시 합류되는 지점에 일부 산수유 꽃이 피어 봄의 훈풍을 전하며 설레이는 육괴정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 산수유 서식지와 축제장를 구경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Hiking/Backpacking

Gwangju-si, Gyeonggi, South Korea
joara0 photo
time : Mar 20, 2025 8:08 AM
duration : 5h 55m 9s
distance : 11 km
total_ascent : 939 m
highest_point : 659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joara0
user_firstname : 안탈리아
user_lastname :
동원대학교앞 삼거리-동원대학교 정문-정개산-소당산-수리산-천덕봉-원적산 정상(명산100+ 인증)-이천산수유 마을-도립1리 마을회관- 산수유꽃축제 주차장(약 11km/5시간+산수유 마을 1시간30분)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 : 25년3월28일 ~ 30일 산수유 마을을 품고 있는 원적산에 오르다. 동원대학교 정문을 지나 우측 교내 안내판 옆으로 비포장길을 진입하여 임도를 걷다보면 약수터와 함께 정개산을 오르는 이정표와 비탈길이 보이며 산행의 서막을 알린다. 08:20 초반 가파름을 안고 시작하니 초봄의 여유를 느끼는 날씨이나 아직도 봄장갑속의 손끝은 차갑게 한기를 느끼면서 눈앞에 펼쳐진 눈과 얼음의 설국속에 봄의 전령이 다가오지만 아침의 날씨는 여전히 겨울속에 서있는듯 하다. 그래도 이러한 산행중에 1년만에 뵙는 산우님(카시오페아님,학장님)과 방가운 안부를 전하며 함께한 기분좋은 산행 09:20 어느덧 도착한 소당산.. 산세의 이름처럼 솥을 엎어놓은 형국이라 조망은 열려있으나 흐린 운무와 미세먼지로 깨끗한 시계는 힘들었다. 다시금 지속되는 능선 하산과 오름길, 아이젠 착용의 불편함에 곳곳의 음지 하산길은 스틱과 난간로프에 의지하여 걷다보니 시간 지체는 많았지만 걸었던길과 걸어야 할 능선길의 풍광에 힘들지는 않은 산행길로 광주와 이천을 바라보며 발아래로 조망되는 의아함만 추가된다. 원적산~천덕봉 일정 구간의 나무가 없는 것도 특수목적에 의한 정리를 한것으로 군부대와 연관이 있어 헬리포트가 많아 백패킹의 장소로도 유명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능선과 정상 등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시야를 제한하는 방해물이 없어 탁 트인 주변 풍경과 이천과 광주을 볼 수있는 즐거움 그리고 백패킹의 로망인 별바라기와 야경도 아름다울것이라고 생각된다. 원적산에서 하산시 산수유마을가는 산행로는 몇개 있으나 필자가 하산한 곳은 낙엽이 많아 미끄럽고 경사도 있어 하산 갈림길에서 이길과 반대로 가는것도 생각해볼만.. 하산중 갈림길에서 나누어져 다시 합류되는 지점에 일부 산수유 꽃이 피어 봄의 훈풍을 전하며 설레이는 육괴정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 산수유 서식지와 축제장를 구경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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