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gwipo-si, Jeju, South Korea
time : Feb 11, 2025 10:51 AM
duration : 4h 29m 55s
distance : 10.7 km
total_ascent : 1150 m
highest_point : 228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hongka8533
user_firstname : 경애
user_lastname : 홍
며칠 전 폭설로 눈구경 겸 버스로 서귀포 하영올레 2코스로, 그사이 많이 녹아 눈꽃은 없고 숲길에만 눈 소복, 서귀포시청 제1청사를 시작점으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타, 태평근린공원, 무량정사, 정방폭포 물길, 정모시쉼터, 서복불로초공원, 서복전시관, 섭섬 뷰가 한눈에 보이는 소남머리와 자구리 해안 거쳐 서귀포항, 이중섭거리 지나니 매일 올레시장, 여기를 그냥 지나치는 것은 소상공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 팀원 원픽 따뜻한 팥붕어빵 맛나게 먹으니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 안고 마무리 (올레 단상) 한기팔 시인은 노래한다. '서귀포에 와서는 누구나 한번은 울어버린다. 푸른 바다가 서러워서 울고, 하늘이 푸르러서 울어 버린다'. 나는 이 시를 쓴 작가의 감성에 울어버린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여기는 바다와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멋스러운 슬로우 삶, 보며~ 생각하며~그리며~쓰며~만들며,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곳, 이곳은 서귀포(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