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Jeju, South Korea
time : Apr 11, 2024 8:26 AM
duration : 8h 20m 53s
distance : 19.8 km
total_ascent : 1104 m
highest_point : 195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eocjstk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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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18-2길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을 걷기위해
황경한의 눈물, 벼랑 끝에 서 있는
눈물에 십자가 - 이정표가 없어서
아쉬웠다.-
성지순례하러 추자도를 찾아
걷고 있어 그들과 함께 걷고 또 걸었다. 종일 어제 끝내지 못한 18-1길과 18-2을 걸어
멋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바위섬들을 바라보며 추자도가 이렇게 멋진 곳이구나 라고 느꼈다.
수덕도 뒤로 아주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한라산도 보았다.
하추자도를 걸으며 지도에서만 보던 작은 섬인줄 알았는데
이 섬이
이렇게 넓은 줄 미처 몰랐다.
돈대산과 대왕산 모두 둘러보는 동안
쑥도 뜯고 즐거운 하루였지만
걷느라 고생한 발가락이 많이 아팟다.
더 중요한 것은 배를 타야하는 곳엔
언제나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
1박으로 끝내려 했는데
배가 고장이라며 결항하는 바람에
다음날 제주에서 진도로 나와야 했다.
예약 덕분에 무임승선으로 제주를 돌아 진도로 무사 귀환할 수 있었다
추자도민들은 제주를 1천원에 간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