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재-경미산-밤티재-릿지구간-헬기장-문장대-화북분소

신새벽 1시에 비엔주차장에서 출발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다 경부고속도로로 바꿔타는 것 같다. 한참을 달리다 구불구불 국도로 빠져 한참 달리는 중 노루와 뿔 달린 사슴등 도로에 내려와 야간 활동을 즐기는 동물들이 위험해 보였다. 3시 30분경 늘재에 도착 화장실을 찾아 농원 휴게소에 들렸으나 문이 잠겨 나무에 거름을 주고~ 렌턴을 장착한 다음 산행을 시작~ 근데 조금 오른니 양갈래길 좌로?우로? 잠시 고민에 빠져 핸폰을 들고 지도를 펼쳐 길을 찾아 우틀하여 길을 재촉해 본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으나 싸래기 눈발이 날린다. 깜깜한 길을 작은 랜턴에 의지해 서로 비춰가며 오르락내리락을 하며 좌우로 잠깐씩 비치는 마을 불빛들을 위안 삼아 오르고 또 오른다. 드뎌 경미산?인줄 몰랐지만 동료들이 말한다. 경미산이라고~ 저 아래 빨간 불빛이 반짝인다. 사진 한장을 남기고 앞사람을 따라 바위를 타고 내려 직진한다. 아차 그 길이 아닌걸~~ 다시 바위를 올라 경미산에서 조금더 올라 우측으로 빠지는 길을 찾아 계속 내리막에 닿으니 휀스가 산과 도로를 구분해 놓았다. 경미산에서 본 반짝이는 불빛은 차단기~ 바로 이곳이 밤티재 산에서 휀스를 돌아 나와 도로를 건너 반대편 산으로 진입 공사중이라고 크게 써진 간판같은 문을 통과하여 위험 구간인 바위 릿지가 많다는 문장대를 향해 걸음을 옮긴다. 조금 오르니 능선인듯한 구간에 올라 바람이 적은 곳을 찾아 옹기종기 모여 앉아 랜턴 빛에 의지해 아침밥을 챙겨 먹었다. 그 새 날이 훤히 밝아온다. 짐을 챙겨 국공이 나타나기 전( 9시 전)에 문장대에 도착해야 하니 또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날이 조금 전보다 훤하여 랜턴을 배낭에 챙겨 넣고 부지런을 떤다. 산꽃은 다리가 무거워 보인다. 그래도 열심히 걷는다. 우뚝우뚝 솟은 바위군상들이 여기저기 있으나 그것들을 즐길 여유가 없다. 희끗희끗 골자기에는 잔설 쌓여 있고 오르면 오를수록 아이젠이 생각나는 길이다. 능선상에는 안개와 거센 바람으로 주위 풍광을 둘러 보기 어렵다. 바람은 안개를 물방울로 변신~ 다행이 비는 아니었다. 무수히 많은 나뭇가지들이 부러져 길을 막고 있어 더욱 힘들었다. 잠시 휴식과 함께 문장대가 어느정도 인지 지도를 보며 가늠해 보고 국공이 있을것을 대비해 사잇길로 가는 것도 생각해 본다. 바위길을 건너거나 앉아서 뭉개는 것을 지나 서서히 바위를 온 몸으로 안고 쓰다듬으며 몸을 맡겨 본다. 최고의 난관 지역에 도착 내리막 바위는 족히 1m이상 밑이며 바닥엔 눈이 쌓인 상태 서서 내려다보니 한참 내려다보여 무서웠다. 혹시 몰라 가는 나무에 묶인 밧줄을 잡고 내려 서는데 다 내려와 보니 무용지물이었다. 그래도 바윗길 교육을 받아둔 덕분에 스릴을 느끼며 침착하게 몸을 옮겨본다. 눈이 쌓여 있는 좁은 길에 줄줄이 서서 올라갈 바위길을 기다린다. 앞선 대원이 바위 틈에 끼인 밧줄이 얼어 빠지지 안는다며 칼로 끈으려 했으나 얼어서 실패~ 실패하길 다행 아마도 그것을 끈었더라면 짧아서 약간에 오버행 바위길을 오르기 힘들었을 것이다. "언니 무서워 ~"라며 내려가는 것을 더 무서워하는 대원도 조심조심 침착하게 제일 난관 코스를 완수~ 제일 뒤에 있던 피룽팀장은 아마도 걱정스런 마음이었을 것이다. 전 대원들이 모두 무사히 내리고 올라 드뎌 헬기장을 지나 문장대에 도착.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어본다. 바위 위에 작은 호수처럼 물을 머금고 있는 문장대 봉우리에 올라 정상주 한모금 잠시 뒤 햇볕과 함께 바람은 운무를 거둬 문장대 주변 멋진 풍광을 살포시 보여준다. 대원들은 막혀있던 대간길을 해냈다는 뿌듯함을 안고 화북분소로 내려온다 내려가는 길 또한 눈이 쌓여 만만찮다. 많은 사람들이 문장대를 찾아 열심히 올라간다. 드뎌 화북분소에 도착 차를 가지러 갔던 대원 둘이 빨리 타라고 서둘렀다 이유인 즉 주차료 때문~~ㅎ 지난해 여름에 들렸던 음식점에서 고픈배를 맛난 두부김치로 채워본다. 지난달 천왕봉에서 난 낙상사고로 몇일전까지 모든 구간이 막혔었단다. 우리팀은 복 받은팀~!!! 끝까지 안전하게~~♡♡♡ 핸폰을 절전모드로 했더니 정상 km가 나오지 안음 총거리 : 11.01km 총시간 : 06시간53분 휴식시간: 57분 -약 1시간

Hiking/Backpacking

Sa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eocjstk62 photo
time : Mar 17, 2024 3:57 AM
duration : 6h 57m 11s
distance : 8.7 km
total_ascent : 210 m
highest_point : 1061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eocjstk62
user_firstname :
user_lastname :
신새벽 1시에 비엔주차장에서 출발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다 경부고속도로로 바꿔타는 것 같다. 한참을 달리다 구불구불 국도로 빠져 한참 달리는 중 노루와 뿔 달린 사슴등 도로에 내려와 야간 활동을 즐기는 동물들이 위험해 보였다. 3시 30분경 늘재에 도착 화장실을 찾아 농원 휴게소에 들렸으나 문이 잠겨 나무에 거름을 주고~ 렌턴을 장착한 다음 산행을 시작~ 근데 조금 오른니 양갈래길 좌로?우로? 잠시 고민에 빠져 핸폰을 들고 지도를 펼쳐 길을 찾아 우틀하여 길을 재촉해 본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으나 싸래기 눈발이 날린다. 깜깜한 길을 작은 랜턴에 의지해 서로 비춰가며 오르락내리락을 하며 좌우로 잠깐씩 비치는 마을 불빛들을 위안 삼아 오르고 또 오른다. 드뎌 경미산?인줄 몰랐지만 동료들이 말한다. 경미산이라고~ 저 아래 빨간 불빛이 반짝인다. 사진 한장을 남기고 앞사람을 따라 바위를 타고 내려 직진한다. 아차 그 길이 아닌걸~~ 다시 바위를 올라 경미산에서 조금더 올라 우측으로 빠지는 길을 찾아 계속 내리막에 닿으니 휀스가 산과 도로를 구분해 놓았다. 경미산에서 본 반짝이는 불빛은 차단기~ 바로 이곳이 밤티재 산에서 휀스를 돌아 나와 도로를 건너 반대편 산으로 진입 공사중이라고 크게 써진 간판같은 문을 통과하여 위험 구간인 바위 릿지가 많다는 문장대를 향해 걸음을 옮긴다. 조금 오르니 능선인듯한 구간에 올라 바람이 적은 곳을 찾아 옹기종기 모여 앉아 랜턴 빛에 의지해 아침밥을 챙겨 먹었다. 그 새 날이 훤히 밝아온다. 짐을 챙겨 국공이 나타나기 전( 9시 전)에 문장대에 도착해야 하니 또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날이 조금 전보다 훤하여 랜턴을 배낭에 챙겨 넣고 부지런을 떤다. 산꽃은 다리가 무거워 보인다. 그래도 열심히 걷는다. 우뚝우뚝 솟은 바위군상들이 여기저기 있으나 그것들을 즐길 여유가 없다. 희끗희끗 골자기에는 잔설 쌓여 있고 오르면 오를수록 아이젠이 생각나는 길이다. 능선상에는 안개와 거센 바람으로 주위 풍광을 둘러 보기 어렵다. 바람은 안개를 물방울로 변신~ 다행이 비는 아니었다. 무수히 많은 나뭇가지들이 부러져 길을 막고 있어 더욱 힘들었다. 잠시 휴식과 함께 문장대가 어느정도 인지 지도를 보며 가늠해 보고 국공이 있을것을 대비해 사잇길로 가는 것도 생각해 본다. 바위길을 건너거나 앉아서 뭉개는 것을 지나 서서히 바위를 온 몸으로 안고 쓰다듬으며 몸을 맡겨 본다. 최고의 난관 지역에 도착 내리막 바위는 족히 1m이상 밑이며 바닥엔 눈이 쌓인 상태 서서 내려다보니 한참 내려다보여 무서웠다. 혹시 몰라 가는 나무에 묶인 밧줄을 잡고 내려 서는데 다 내려와 보니 무용지물이었다. 그래도 바윗길 교육을 받아둔 덕분에 스릴을 느끼며 침착하게 몸을 옮겨본다. 눈이 쌓여 있는 좁은 길에 줄줄이 서서 올라갈 바위길을 기다린다. 앞선 대원이 바위 틈에 끼인 밧줄이 얼어 빠지지 안는다며 칼로 끈으려 했으나 얼어서 실패~ 실패하길 다행 아마도 그것을 끈었더라면 짧아서 약간에 오버행 바위길을 오르기 힘들었을 것이다. "언니 무서워 ~"라며 내려가는 것을 더 무서워하는 대원도 조심조심 침착하게 제일 난관 코스를 완수~ 제일 뒤에 있던 피룽팀장은 아마도 걱정스런 마음이었을 것이다. 전 대원들이 모두 무사히 내리고 올라 드뎌 헬기장을 지나 문장대에 도착.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어본다. 바위 위에 작은 호수처럼 물을 머금고 있는 문장대 봉우리에 올라 정상주 한모금 잠시 뒤 햇볕과 함께 바람은 운무를 거둬 문장대 주변 멋진 풍광을 살포시 보여준다. 대원들은 막혀있던 대간길을 해냈다는 뿌듯함을 안고 화북분소로 내려온다 내려가는 길 또한 눈이 쌓여 만만찮다. 많은 사람들이 문장대를 찾아 열심히 올라간다. 드뎌 화북분소에 도착 차를 가지러 갔던 대원 둘이 빨리 타라고 서둘렀다 이유인 즉 주차료 때문~~ㅎ 지난해 여름에 들렸던 음식점에서 고픈배를 맛난 두부김치로 채워본다. 지난달 천왕봉에서 난 낙상사고로 몇일전까지 모든 구간이 막혔었단다. 우리팀은 복 받은팀~!!! 끝까지 안전하게~~♡♡♡ 핸폰을 절전모드로 했더니 정상 km가 나오지 안음 총거리 : 11.01km 총시간 : 06시간53분 휴식시간: 57분 -약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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