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은 1,111m 직지사를 들.날머리로 100대 명산 72번째로 2019년 1월에 올랐던 김천의 황악산이었다. 23년 4월에는 백두대간 11구간(우두령~삼성산~바람재~황악산~여시골산~괘방령)을 걸었는데 11회차 11구간에 황악산 높이는 1,111m 숫자 1(일)이 풍년이라 그렇게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더랬다. 이로써 황악산은 세 번째로 오르는데 어쩌다보니 2년만에 다시 봄의 황악산을 다시 만나는구나. 산행 초반 각시붓꽃, 조개나물꽃, 병꽃을 올해 처음 만났다. 새하얀 꽃이 달린 나무가 눈에 띄고 처음 보는 꽃이 특이하고 예쁘기도 하다. 아마도 희귀종이라는 가침박달나무 꽃. 처녀치마 군락지를 지나는데 꽃은 지고 흔적만 남았다. 줄줄 흐르는 땀 닦으며 백두대간 길에 합류하고 황악산 정상을 지나고 벤치가 나올 때마다 앉아서 쉬어가고 싶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날벌레들이 제 세상을 만난 듯 춤추며 함께 하산을 하려니 싫다. 헤드 네트 챙겨 다녀야겠단 생각을 하며 손 부채질하며 산을 내려온다.

Hiking/Backpacking

산행코스: 사명대사공원주차장~천룡봉~운수봉~백운봉~선유봉~황악산 정상~형제봉~신선봉~망봉~주차장

Gimcheon-si, South Korea

time : Apr 19, 2025 7:02 AM

duration : 6h 4m 18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1256 m

highest_point : 1151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NAHEE69

user_firstname : E.H

user_lastname : JEON

황악산은 1,111m 직지사를 들.날머리로 100대 명산 72번째로 2019년 1월에 올랐던 김천의 황악산이었다. 23년 4월에는 백두대간 11구간(우두령~삼성산~바람재~황악산~여시골산~괘방령)을 걸었는데 11회차 11구간에 황악산 높이는 1,111m 숫자 1(일)이 풍년이라 그렇게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더랬다. 이로써 황악산은 세 번째로 오르는데 어쩌다보니 2년만에 다시 봄의 황악산을 다시 만나는구나. 산행 초반 각시붓꽃, 조개나물꽃, 병꽃을 올해 처음 만났다. 새하얀 꽃이 달린 나무가 눈에 띄고 처음 보는 꽃이 특이하고 예쁘기도 하다. 아마도 희귀종이라는 가침박달나무 꽃. 처녀치마 군락지를 지나는데 꽃은 지고 흔적만 남았다. 줄줄 흐르는 땀 닦으며 백두대간 길에 합류하고 황악산 정상을 지나고 벤치가 나올 때마다 앉아서 쉬어가고 싶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날벌레들이 제 세상을 만난 듯 춤추며 함께 하산을 하려니 싫다. 헤드 네트 챙겨 다녀야겠단 생각을 하며 손 부채질하며 산을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