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gwipo-si, Jeju, South Korea
time : Feb 3, 2025 10:05 AM
duration : 1h 51m 3s
distance : 3.8 km
total_ascent : 168 m
highest_point : 236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kds3477
user_firstname : 덕성
user_lastname : 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산 143번지에 위치한 오름으로 명칭으로 붙여졌던 자배낭보다는 잡목들로 울 창한 숲을 이룬 화산체. 오름 명칭에 의아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한자 풀이와 달리'자배'는 나무의 종류를 일컬으며, 재밤낭이나 조팜낭으로 부르는 제주어로 구실잣밤나무를 말한며, 즉, 이 산체에 자배낭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과거와 달리 식생의 변화가 많이 이뤄진 상태이다.
조선시대에는 정상부에 봉수대가 설치되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망오름이라고도 부른다. 그외'저 바니'라고도 불렀다는데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오름과 관련하여 이 지역 주민들이 부르던 명칭으로 짐작이 됨. 남북으로 나눠진 봉우리 의 식별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북쪽이 주봉이며 남쪽 봉우리에는 봉수대 터가 남아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