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ngnam-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Apr 7, 2025 5:00 PM
duration : 3h 42m 27s
distance : 17.4 km
total_ascent : 805 m
highest_point : 535 m
avg_speed : 4.8 km/h
user_id : lsgiandi
user_firstname : 승건
user_lastname : 이
일요일 대간을 걷다보니 봄이 훅하고 다가왔다 겨우내 대간 때문에 한참을 외면했던 남한산성이 보고파 퇴근후 곧바로 산으로 향한다
도로를 걷다보니 양지바른곳은 벗꽃과 목련이 피어있다 평일에는 일하느라 일욜에는 새벽부터 산행을 다니느라 지나쳤던 도로의 풍경이 이제는 봄이라 말하고있다
한참을 헉헉 거리며 약수터를 지나 남문에 도착 개나리꽃만 조금 피어있고 초입에 피어있던 모란과 벗꽃이 정상에는 아직은 멀었다 시원한 바람을 등지고 산성 로타리와 소방서를 지나 다시 숲으로 들어간다 지난 겨울 눈의 피해가 상당하다 크고 넓게 퍼져있던 소나무들이. 너무 많이 부러지고 쓰러지고 찢어져서 벌목을 해놓은 곳들이 상당히 많다 남한산성을 걷다보면 소나무 그늘아래 벤치가 많이 있는데 그런곳들의 소나무들이 거진 다 부러지고 찢어졌다 아 맘이 쓰리다 몇백년을 살아왔을터인디
간만에 정상석에서 인증후 성벽을. 따라 북문에 도착하니 낮익은 사진 작가분이 계신다 인사를 드리니 몇일전 찍었다고 사진을 한장 전송해 주신다 와 👍 역시
작가님과 인사후 하산~~ 집에 도착하니 18키로 3시간반 지난 가을보다 또 10분 늘어났다 작가님과 잡담을 해서 그런가? 아니면 한살 한살 먹을수록 10분씩 늘어나는건가?🤔🤔 이러믄 안되는디 😮💨😮💨
술을 끊어야하나? 새월에는 장사가 읍나? 에잇 모르것다 언능 씻고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