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cheon-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Mar 23, 2025 10:26 AM
duration : 5h 37m 53s
distance : 13.9 km
total_ascent : 779 m
highest_point : 1219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lsgiandi
user_firstname : 승건
user_lastname : 이
석달넘게 내란성 불면증과 스트레스에 토요일 일을 마치고 광화문에 가려고 베낭(이번 산행에는 날머리에 식당이있어 이동식당은 패스~)을 들고 나선다
한참 바쁘게 일하는중 친구에게 ☎️ 📞 아차산서 벙개~ 후~ 오늘은 마시면 많이 마실듯한디 😮💨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음 1차후 당구장 2차후 집에 들어오니 12시~~
새벽에 눈을뜨니 속이 쓰려 죽을거 같다 해장을 위해 황태국을 끓여 보온병에 담고 볶음고추장 주먹밥도 챙겨 사당으로 출발
사당에 도착전 지하철에서 칠갑산 대장님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눈다 사당서 고도리 대장님과도 인사후 지인들 순회 한바퀴~ 기분짱 리딩대장님과 들머리로
양재에서 구름누나와 향기누나 안나푸르나님이 승차 간단히 눈인사후 휴계소까지 죽은듯 간다 속이 부글부글 아~ 짬뽕에 빼갈 한잔이 생각나는 😡😡 이 도른자여~
휴계소에서 누나들이 가져온 간식으로 속을 달래고 들머리로 향한다
들머리 우두령에 도착 아직. 숙취는 뱃속에 들어있고 아 힘쓰다 응가 💩 나올라 😭
최대한 괄약근을 부여잡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에는 수월하다 그냥 꾸준한 오르막 그러나 내 뱃속은 전쟁중~
드뎌 인증지 석교산에 도착 빠르게 인증하고 살짝 아래로 내려오니 넓직한 잔디밭이 보이는데. 예전 파묘한 묘지인듯 양지바른곳에 자리를 잡고 간식 타임~
나는 황태국과 주먹밥 누이들은 과일과 편육 거기에 향기누나가 우겁게 지고온 얼린 막걸리 ~~ 🤩🤩
또다시 산스토랑 오픈 황태국에 주먹밥 막걸리 과일. 대장님과 주변 산우들과 나누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와 👍 역시 뱃속에서 전쟁이 나면 먹어야한다 뱃속의 종전선언~
지금부터는 여지껏 괄략근에. 주던 힘을 허벅지로 ㅎㅎ
아고 근디 더위라는 잔당이 남아있었음 덥다 💦 😂 지난주와는 180도 다른 날씨 입이 바짝마른다 🥵
푯대봉 밀목재를 수월하게 지나고 마지막 난 코스? 조금은 위험한 투구봉 고각도 있지만 여차하믄 떨어질듯한 밧줄코스. 드뎌 히든 오름 투구봉에서 뒤에서 더덕을 케고 오시는 대장님과 향기 누나를 기다리며 잠시 쉬고있으니. 누나와 대장님이 더덕 몇뿌리를 케오심 ㅎㅎ 오 👍 심마니~ 잠시 투구봉에서 쉬었다 삼마골재로 고고
오늘 공지된 날머리 코스는 해인리마을 이었으나 리딩대장님 물한리 계곡으로 변경 수월한 하산~ 하산길 계곡은 여름의 수량보다 더많은 계곡물 시원한 물소리~ 날머리 근처에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 날머리 식당에서 누룽지 막걸리에 더덕 안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뱃속 전쟁은 평화롭게 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