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heu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Nov 24, 2024 4:29 AM
duration : 3h 44m 59s
distance : 8.6 km
total_ascent : 769 m
highest_point : 607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lsgiandi
user_firstname : 승건
user_lastname : 이
지난주 힐링? 대간에 이어 이번주는 완전 네버 힐링 저멀리 남도의 비금도 연홍도 섬으로~~~
리딩 대장님이 미리 말하기를 비금도에서는 아침식사 식당을 미리 예약을 했고 연홍도는 먹을 식당이 없다고 하셔서 이번에는 샌드위치와 육계장을 준비한다 금욜 퇴근후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사들고 집으로
센드위치 내용물을 미리 만들고 육계장을 끓인다 센드위치는 만족 🤩
문제는 육계장. 토란대를 너무 많이 넣었다 😭🥶 이걸 살리려면 힘들기에 급하게 불고기로 변경~ 육계장과 불고기는 내용물이 비슷하기에😁😁 잘 제워놓고 잔다😪😴
토욜 퇴근후 베낭에 불고기 센드위치 물 쐬주두병 안동소주 한병을 넣고 식탁에보니 와인이 한병 두어달 덩그러니 있던걸 이번에 들고가 마시려고 넣는다 우와 베낭이 여름베낭 무게다 ㅎㅎ 그래도 같이 먹고 마실 생각에 룰루랄라 사당으로 출발~~~
오늘은 구름누이와 나무형님과 형수님 같이 간다 처음에 나무형님이 두자리를 예약하셨길래 혹시나 나에게 소개팅을 시켜주시려나 흑심을 품었으나 역시나 혼자 김치국을 드링킹 드링킹 🤭🤭
버스에 몸을싣고 멀고먼 고흥 비금도 출발한다
한참을 달려 들머리에 도착 구름 누이는 보조가방만 메고가시라고 하고 난 혹시나해서 베낭을 메고 산에 오른다 음...😑😑 무겁다 (나중에 보니 리딩대장님은 연홍도에서 불고기를 먹자고 했던거였음 맨몸으로 갔어야했다 ㅋㅋ 여튼 머리가 나쁘믄 몸이 고생)
하늘에는 북두칠성(내가 유일하게 알수있는)과 이름을 모르는 별들로 가득차있다
초반 오름이 쉽지않다 제로베이스에서 600고지까지 쭉~~ 등로는 낙엽이 그득 두어번 미끄러짐😎 남도의 섬을 새벽에 걷다보니 멋진. 바다의 풍광을 못보는게 너무 아쉽지만 시간 제약에 쫒기다보니 인증샷만 남기고는 계속 날머리로 향한다
어느덧 눈앞에 여명이 밝아온다 간만에 날씨가 너무 좋다 일출을 위해 잠시 시야좋은 능선에서 멈추어 🌞를 기다린다 곧이어 해가 올라오고 삼십여분 사진찍기 놀이~~
능선 바닷바람이 생각보다 추워 다시 하산을 서두른다 역시 남도라 이제야 단풍이 물들고있다 하산 발길을 잠시 멈추어 또 사진놀이😎
나무형님과 형수님은 우리보다는 30분정도 늦게 날머리에 도착 모든 회원들이 도착해 예약된 식당으로 고고씽😎
역시 남도 음식은 어디든 맛있다 가져간 안동소주 한잔에 몸이 노곤노곤😏
식사를 마치고 연홍도로 다시금 움직인다 연홍도 한바퀴 돌며 또다시 사진찍기 놀이후 이쁜 카페에서 커피한잔후 다시 선착장에 도착 요번에는 불고기와 쐬주한잔~ 여성분들은 와인 한잔 😁
모든 여정을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로 돌아간다 생각보다 일찍 귀경 그러다보니 그냥 헤어질수 없었기에 양선지 해장국에 마지막 한잔을 하고는. 담달 빅클럽 정기 산행을 기약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오늘도 길고긴 하루 너무 잼나게 신나게 마무리하며 집에. 도착후 쓰러졌다 😱😰😨
이번주는 초중고딩 한방 송년회가 있다 아마도 많이 부어라 마셔라 할건디 몇일동안 간을 깨끗이 해야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