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백무동, 기상악화, 가래나무, 다람쥐,
Hamya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13, 2025 10:00 AM
duration : 4h 16m 27s
distance : 5.5 km
total_ascent : 607 m
highest_point : 1131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jwc8710
user_firstname : 장우창
user_lastname : 장
목포에서 7시경 출발하여 광주 아들을 픽업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백무동에 도착했다.
봄부터 아들과 사위, 옆지기랑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자 지리산 1박2일 산행일정을 잡았었다.
먼저 도착한 사위와 합류하여 우천대비 완전군장을 하고 산행길에 나섰지만 참샘 쉼터에서 짐을 풀고 문자를 보니 지리산 전면통제라고 연락이 왔다.
그시간이 12시 조금 넘었다.
어이가 없고 허탈했다.
비도 조금 내리고, 가끔 멈추기도 했다.
백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10시 넘어 출발할때 물어보니 통제 안했으니 산행하라고 했고,
국공홈피도 통제 공지도 없어서 산행을 시작한 것이였는데 강퇴를 당했다.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하여 촌닭백숙으로 아들들 몸보신 시키고 목포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