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진관사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는 동안 나는 이 길을 걷고 있다. 나도 발걸음 하나하나에 간절함을 실어본다. 은평한옥마을 주변의 단독주택들이 참 마음에 든다. 아직 그럴 여유가 없으면서 계속 내가 설계한 집을 갖고 싶다는 꿈이 생긴다. 진관계곡에 이른 아침부터 더위를 피하려는 가족들이 계곡 근처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에 눕는다. 근데 정작 계곡에는 물이 별로 없다. 그래도 천연 피서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이 행복이리라.

Walking

주말에는 진관사는 물론 공영주차장, 진관사신도주차장 모두 오전 9시 이후에는 주차가 어렵다.

진관사, 은평한옥마을, 진관계곡, 북한산둘레길, 마실길

Seoul, South Korea

time : Aug 10, 2025 9:10 AM

duration : 0h 52m 11s

distance : 2.8 km

total_ascent : 89 m

highest_point : 103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shinbyungjoo

user_firstname : Byungjoo

user_lastname : Shin

아내가 진관사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는 동안 나는 이 길을 걷고 있다. 나도 발걸음 하나하나에 간절함을 실어본다. 은평한옥마을 주변의 단독주택들이 참 마음에 든다. 아직 그럴 여유가 없으면서 계속 내가 설계한 집을 갖고 싶다는 꿈이 생긴다. 진관계곡에 이른 아침부터 더위를 피하려는 가족들이 계곡 근처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에 눕는다. 근데 정작 계곡에는 물이 별로 없다. 그래도 천연 피서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이 행복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