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지만 평일에는 무료 주차 가능.
길상사와 심우정에서 화장실 이용.
그늘이 거의 없는 길이니 여름에는 햇빛 차단 준비 필수
길상사, 성북동, 한용운, 심우정
Seoul, South Korea
time : Jul 21, 2025 12:18 PM
duration : 2h 3m 26s
distance : 4.4 km
total_ascent : 359 m
highest_point : 142 m
avg_speed : 3.5 km/h
user_id : shinbyungjoo
user_firstname : Byungjoo
user_lastname : Shin
이직도 뉴스에는 폭우 피해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는데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땡볕의 길을 걷는다.
길상사에서 잠시 마음의 평안을 기원해 본다.
이 길을 걸을 때면 항상 드는 첫번째 느낌이 빈부격차이다.
으리으리한 집들과 옛날 달동네 같은 골목길들.
한용운 선생이 마지막으로 거처하시다 입적하셨다는 심우정에 앉아 선생의 글귀를 읽고 읽어본다.
후세에 이름을 남길 인물이 되기에는 어림도 없겠지만 이렇게 걸을 때마다 내 삶을 반성하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