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예산 덕분인지 많은 이용자 덕분인지 길도, 그리고 길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있어 지도를 볼 필요가 없다.
그리고 중간중간 깨끗한 화장실도 이용 가능.
송파둘레길, 장지천, 위례신도시, 거여동, 문정동
Seoul, South Korea
time : Mar 15, 2025 10:54 AM
duration : 1h 32m 16s
distance : 5 km
total_ascent : 239 m
highest_point : 96 m
avg_speed : 3.6 km/h
user_id : shinbyungjoo
user_firstname : Byungjoo
user_lastname : Shin
둘째 아이를 기다리며 아내와 함께 두번째 걷는 길.
어제보다는 바람이 불어 조금 쌀쌀한 느낌은 있지만 지난 추억을 더듬으며 걷는다.
절반 정도의 길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옆을 따라 걷는 길이지만 방음벽 덕분에 생각보다 자동차 소음이 심하지 않다.
잘 조성된 아파트 단지의 산책길을 걷는 듯한 느낌.
길 절반 정도는 장지천을 따라 걷는 길.
장지천의 졸졸 흐르는 물소리에서 봄의 소리가 들린다.
예전 기억보다 더 명품스런 길이 된 듯하다.
부지런히 걷고 둘째 아이를 데리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