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 연이은 가족들의 병원신세로 한동안 걸을 생각도 전혀 하지 못한 채 긴장과 고단함의 생활을 보내다 잠시 여유간 생긴 틈을 다 가볍게 걷는다. 학원 갔다 춥고 피곤할텐데 아빠와 함께 해 주는 딸이 고맙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이 보수 중이라 잠시 출입구를 찾아 다닌다. 현장체험학습으로 창덕궁을 왔다는 딸이 제법 의젓하게 안내를 한다. 공식행사장인 인정전, 왕의 집무실인 선정전, 왕의 침실인 회정당, 왕비의 처소인 대조전 등 경복궁보다는 조금더 사람이 사는 장소로서의 궁궐로 느껴진다. 창덕궁의 정원인 비원은 마지막 입장시간인 15시가 지나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한다. 창덕궁 맞은편의 익선동에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와 쇼핑의 여유를 즐기며 걷기를 마무리한다.

Walking

창덕궁 궁궐전각 관람 입장료 성인(19~64세)만 3,000 원, 그 외에는 무료.

창덕궁

Seoul, South Korea

time : Jan 11, 2025 3:43 PM

duration : 3h 47m 17s

distance : 3.9 km

total_ascent : 156 m

highest_point : 73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shinbyungjoo

user_firstname : Byungjoo

user_lastname : Shin

연말 연초 연이은 가족들의 병원신세로 한동안 걸을 생각도 전혀 하지 못한 채 긴장과 고단함의 생활을 보내다 잠시 여유간 생긴 틈을 다 가볍게 걷는다. 학원 갔다 춥고 피곤할텐데 아빠와 함께 해 주는 딸이 고맙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이 보수 중이라 잠시 출입구를 찾아 다닌다. 현장체험학습으로 창덕궁을 왔다는 딸이 제법 의젓하게 안내를 한다. 공식행사장인 인정전, 왕의 집무실인 선정전, 왕의 침실인 회정당, 왕비의 처소인 대조전 등 경복궁보다는 조금더 사람이 사는 장소로서의 궁궐로 느껴진다. 창덕궁의 정원인 비원은 마지막 입장시간인 15시가 지나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한다. 창덕궁 맞은편의 익선동에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와 쇼핑의 여유를 즐기며 걷기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