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 잔 탓인지 시작부터 일행들과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 2 연화봉을 지나면서 ⛰️ 을 가로질러 갔는데도 따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일행들이 기다려준 덕분에 연화봉을 지나며 산행식은 같이 할 수 있어 좋았고 그 후로 다리에 쥐가 올 라오는 바람에 소백산 정상 시루봉은 못 가보고 하산해야 했다. 사실은 앞서간 일행이 시루봉 인증사진 찍는데 너무 오래 걸려 그리고 줄 선 누군가가 주변에서 대충 찍으려는 것도 뭐라하고 또 지난해에 정상에 올라봤기에 한 300m를 남겨두고 돌아 하산했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7시간 가까이 그 안좋은 다리로 산행 운동을 했으니 만족해야지. 쥐가 나서 힘들어하는 나를 끝까지 같이 걸어준 친구에게 고맙고 마음을 다시 잡아보는 산행으로 기억하련다.

Hiking/Backpacking

Danya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May 25, 2025 9:19 AM

duration : 6h 20m 52s

distance : 17.5 km

total_ascent : 1058 m

highest_point : 1426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jky1323

user_firstname : 공룡광용

user_lastname : 정

잠을 못 잔 탓인지 시작부터 일행들과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 2 연화봉을 지나면서 ⛰️ 을 가로질러 갔는데도 따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일행들이 기다려준 덕분에 연화봉을 지나며 산행식은 같이 할 수 있어 좋았고 그 후로 다리에 쥐가 올 라오는 바람에 소백산 정상 시루봉은 못 가보고 하산해야 했다. 사실은 앞서간 일행이 시루봉 인증사진 찍는데 너무 오래 걸려 그리고 줄 선 누군가가 주변에서 대충 찍으려는 것도 뭐라하고 또 지난해에 정상에 올라봤기에 한 300m를 남겨두고 돌아 하산했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7시간 가까이 그 안좋은 다리로 산행 운동을 했으니 만족해야지. 쥐가 나서 힘들어하는 나를 끝까지 같이 걸어준 친구에게 고맙고 마음을 다시 잡아보는 산행으로 기억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