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로가 잘 보이지 않아
숙지 하고 가야할 오지입니다.
낙엽아래 얼음이 있어 조심 해야하구요.
저는 두번은 뒤로,한번은 앞으로 넘어졌는데 뒤로넘어질 때는 베낭때문에 다치지 않았지만 앞으로 넘어졌을땐 약 10분가량 엎어져 있었어요.일어설 수가 없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왼쪽 무릎이 아팠고 바지가 찢어졌더군요.
눌러보니 피는 안나는거 같아 스틱을 의지해서 목우산 꼭대기를 향해 천천히 걸었어요. 산객은 1도 못봤어요. 고생은 했지만 너무 좋은 산이어서
잊혀지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뱃지를 안주는 산인것도 알게되 었어요 ㅎㅎ
Yeongwol-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May 13, 2025 9:41 AM
duration : 7h 26m 24s
distance : 8.5 km
total_ascent : 803 m
highest_point : 1079 m
avg_speed : 1.5 km/h
user_id : gmlssnsk
user_firstname : 고락재
user_lastname : 고
다녀왔던 산만 찾아 다닌 요즘,
안 가봤던 산을 가기 위해 이른 아침에 내비,목우산,목우사를 치고 출발합니다.
225k의 거리면 얼추 태백에 가까운 곳
영월군 김삿갓면 쯤 되겠네요.
목우사 절 가기전 공터에 주차하고
시계 방향으로 갈까 반대방향으로 갈까를 고민하다 시계반대 방향으로 오르려합니다.
점심밥과 오이,토마토,물작은거 2병.
오른 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하산할 산세를 보며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