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yang-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Oct 7, 2025 11:48 AM
duration : 2h 56m 29s
distance : 7.8 km
total_ascent : 771 m
highest_point : 636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swookey
user_firstname : 나무
user_lastname :
밤껍질을 깔 때마다 다짐한다.
이제 다시는 밤 줍지 말자..
그런데도 반질반질 토실한 알밤을, 그것도 아기주먹만한 알밤을 보면 어느새 주워담고 있다..
오늘도 그랬다.
크로스백에 담는걸로도 모자라 손수건을 보자기 삼아 한 보따리를 더 주웠다..
에어프라이에 구워먹고, 쪄먹고, 보니밤으로 졸여도 먹어보고...
잘 깎아서 냉동보관도 하고..
참 풍요로운 가야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