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날씨 확인을 했더니 오전 10시부터 비예보가 있다. 비가 내리기 전에 3일간의 알바로 잠시 쉬었던 가야산을 오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그런데...기온 25도에 습도가 94%.. 시작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 큰골약수터는 내가 가야산을 다닌지11년만에 처음으로 음용불가 팻말이 붙어있다.. 오늘따라 물병에 반만 채워갔는데..ㅉ 큰골약수터~큰골재~시루봉왕복~가야산 정상~작은가야산~장수쉼터~둘레길과 궁도정 뒤로 하산. 정상에는 노란금계국이 가득 만개해있고, 산수국에 이어 털중나리가 만개해있고, 빨갛게 익은 산딸기는 상큼했고, 팔뚝같은 죽순이 솟아있어서 기분좋게 수확후 귀가. 트립정지가 늦어서 100m가량 오버...

Hiking/Backpacking

Gwangyang-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un 20, 2025 6:06 AM

duration : 1h 52m 50s

distance : 4.6 km

total_ascent : 418 m

highest_point : 537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swookey

user_firstname : 나무

user_lastname :

눈을 뜨고 날씨 확인을 했더니 오전 10시부터 비예보가 있다. 비가 내리기 전에 3일간의 알바로 잠시 쉬었던 가야산을 오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그런데...기온 25도에 습도가 94%.. 시작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 큰골약수터는 내가 가야산을 다닌지11년만에 처음으로 음용불가 팻말이 붙어있다.. 오늘따라 물병에 반만 채워갔는데..ㅉ 큰골약수터~큰골재~시루봉왕복~가야산 정상~작은가야산~장수쉼터~둘레길과 궁도정 뒤로 하산. 정상에는 노란금계국이 가득 만개해있고, 산수국에 이어 털중나리가 만개해있고, 빨갛게 익은 산딸기는 상큼했고, 팔뚝같은 죽순이 솟아있어서 기분좋게 수확후 귀가. 트립정지가 늦어서 100m가량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