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턴필수!!^^
남한산성, 야등, 손톱달
Gwang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Apr 29, 2025 8:11 PM
duration : 2h 15m 17s
distance : 5.1 km
total_ascent : 233 m
highest_point : 550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rain486
user_firstname : 비연
user_lastname : 김
하늘엔 초승달,
도시는 별처럼 반짝이고
우린 그 사이를 걸었다
익숙한 이 길,
오늘은 내가 누군가의 안내자가 되어
첫 발걸음을 함께했다
헤드랜턴보다 더 따뜻했던 건
서로를 향한 신뢰와 웃음.
"여기 조심해요~", "이 풍경 봐봐요!"
말 한 마디에도 설레는 밤이었다
누군가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건
나에게 큰 기쁨이었다
하산까지도 웃으며, 가볍게
내가 빛이 되었다기보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빛이 되어
길을 밝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