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짬이 나서 오랫만에 청계산을 올랐습니다. 청계산은 서울 남부지역에서 등산을 위한 연습코스로 가장 좋은 산입니다. 청계산을 무난하게 오르실 수 있으면, 관악산, 불암산,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서울 근교 능선 등산에 자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특히 원터골 쉼터를 지나 헬기장을 거쳐서 오르는 코스는 계단 천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잘 정비가 된 곳입니다. 계단만 잘 오르내릴 수 있다면 초보자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잘 갖추어져 있으니 등산을 도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일행이 있는 등산이었어서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내려와서 보니 매바위와 매봉에서 경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한참을 웃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청계산의 아쉬움은 정상부 암릉이 약해서 매바위와 망경대 정상부(출입이 많이 제한됩니다) 외에 확 트인 경치를 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청계산 원터골 계곡을 오르내리면서 봄의 숲길의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Hiking/Backpacking

#청계산, #매봉, #매바위, #봄꽃산행, #봄날, #새싹, #깔딱고개

Seoul, South Korea

time : Apr 27, 2025 12:58 PM

duration : 3h 18m 3s

distance : 6.1 km

total_ascent : 519 m

highest_point : 605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yangwenli77

user_firstname : Sean

user_lastname : Y

잠시 짬이 나서 오랫만에 청계산을 올랐습니다. 청계산은 서울 남부지역에서 등산을 위한 연습코스로 가장 좋은 산입니다. 청계산을 무난하게 오르실 수 있으면, 관악산, 불암산,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서울 근교 능선 등산에 자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특히 원터골 쉼터를 지나 헬기장을 거쳐서 오르는 코스는 계단 천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잘 정비가 된 곳입니다. 계단만 잘 오르내릴 수 있다면 초보자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잘 갖추어져 있으니 등산을 도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일행이 있는 등산이었어서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내려와서 보니 매바위와 매봉에서 경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한참을 웃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청계산의 아쉬움은 정상부 암릉이 약해서 매바위와 망경대 정상부(출입이 많이 제한됩니다) 외에 확 트인 경치를 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청계산 원터골 계곡을 오르내리면서 봄의 숲길의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