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유가 없을때는 한 번 갔다가 돌아오지말고 길을 통해 차를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때와 수위 만조시간을 확인하고 가야한다.
선녀바위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선녀바위둘레길
South Korea
time : Apr 30, 2025 3:32 PM
duration : 2h 19m 13s
distance : 5.2 km
total_ascent : 185 m
highest_point : 71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etjung
user_firstname : 은택
user_lastname : 정
주차는 선녀바위해수욕장 주차장 주차 무료
해수욕장 선녀바위 반대편에 화장실이 있고 그 옆 해변가에 계단으로 된 들머리가 있다. 입구에 물높이가 700이상인 만조때 길이 잠긴다는 안내판이 있었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ㅠㅠ 계단을 올라서면 해변가 야산을 돌아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연결된 길이다. 한 2km 길. 전앙대도 있고 출렁다리도 있고 산림욕 벤치도 있다. 바람이 불어 더위를 식혀준다. 길은 편안한 길이다. 중간중간 샛길이 많아 알바도 한다. 중간 중요지점에 안내판이 없다. 알바하기 딱이다. 가다보면 다시 데크계단을 만난다. 을왕리가 보인다. 해변데크 길이다. 그런데 길이 너무 낮게 설치되어 있다. 밀물에는 잠기는 모양이다. 파도가 세면 벌써 물이 튄다. 유턴해서 다시 돌아간다. 전망대에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놀이도 하다 돌아간다. 해수욕장으로 내려서는 계단까지 왔다. 이런 길이 없다. 계단을 내려섰는데 갯바위 앞이 잠겨있다. 파도가 밀려오면 갯바위위로도 물이 친다. 서둘러 눈치보다 파도가 안 칠때 갯바위 위로 해서 탈출. ㅠㅠ
꼼짝없이 고립될 뻔. 아니 이 길이 만들어진지가 언젠데 탈출로를 안 만들어두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릴 넘치는 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