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Jul 15, 2025 10:42 AM
duration : 3h 26m 10s
distance : 7 km
total_ascent : 454 m
highest_point : 320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koreatugari
user_firstname : 신령님
user_lastname : 산
흐리다고만 해서 집을 나섰는데, 전철을 타고와서 관악역에 내리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도 우의의 없어 기냥 집으로 빠꾸할까 하다가 더위를 식혀주는 정도의 가느다란 비라 곧 그치겠지 하는 마음에 그대로 진행하지만 초간단 코스로 가보기로 한다.
비올때는 문화예술도 즐겨야지, 안양예술공원에 들러 각종 조각 작품들을 보고,
미답지인 삼성산옆의 비봉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젖은등로에 먼지가 안 날려 좋긴한데 젖은바위는 좀 조심을해야된다. 비봉산에서 바라본 운무에 쌓인 삼성산이 의외로 므~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