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cheon-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May 11, 2025 8:59 AM
duration : 8h 7m 5s
distance : 17.6 km
total_ascent : 1078 m
highest_point : 910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koreatugari
user_firstname : 신령님
user_lastname : 산
더 더워지기 전에 비상 산행지로 남겨뒀던 홍천 공작산을 간다. 홍천터미널에서 08:30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하기때문에, 동서울터미널에서 06:40 or 07:15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한다. 홍천터미널까지 약1시간 걸리니까, 06:40 출발 버스를 타면 안심은 되지만 예상대로라면 홍천터미널에서 50분을 기다려야한다. 07:15 출발 버스가 좋긴한데 도로사정상 13분이상 지연하면 말짱도루묵이다. 일욜아침이라 도로사정이 좋음을 감안하고 여차하면 대타로 홍천터미널 부근 산들도 알아봤다.
동서울터미널에서 07:15 출발한 버스는 달리고 달려 정확히 1시간후인 08:16분에 도착했다. 15분의 여유가 생겼다. ^^^
08:30 동면.서석행 650번 버스를 타고 27분후 공작동에 하차 산행을 시작한다. 짙은 운무에 안개비마저 오락가락한다. 산림청 선정 100대 名山임에도 산객들이 거의 안보인다. 3+1+1+1 총 6명이 오늘 본 사람 전부다. 약수봉을 내려와 수타사와 테마공원을 둘러보고 홍천터미널행 버스를 타기위해 지루한 차도를 따라 걷는다. 덕치정류장에 도착하니 때마침 631번 버스가 오고 홍천터미널에 도착하여 바로 17:30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동서울터미널로 향한다. 빡빡한 일정을 깔끔하게 소화한 힘든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