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만지도부터 소개하자면 만지도는 2017년, 전국에서 14번째로(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3번째로) 명품 마을에 선정된 섬이다. 명품 마을은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국립공원의 특성이 잘 반영됐음을 의미하는 영예로운 칭호다.
Tongyeong-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7, 2025 9:47 AM
duration : 2h 1m 21s
distance : 7.3 km
total_ascent : 95 m
highest_point : 47 m
avg_speed : 5.6 km/h
user_id : leeboock
user_firstname : 들꽃
user_lastname : 이
만지도와 연대도는 통영 미륵도(산양읍) 남단에 바싹 붙어 있다. 고만고만한 섬 속에 묻혀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두 섬이 명소로 떠오른 것은 2014년, 길이 98m의 현수교가 놓인 다음부터다. 각각 별도였던 동선이 하나로 이어지자 자연의 규모는 물론 트레킹의 거리 또한 두 배로 늘었다. 비로소 볼 만한 섬, 걸을 만한 섬이 된 것이다. 게다가 출렁다리마저 통영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으니 관광객의 숫자는 기다렸다는 듯, 급속도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