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yang-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an 1, 2025 2:41 AM
duration : 7h 51m 56s
distance : 18.4 km
total_ascent : 1606 m
highest_point : 472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airpms
user_firstname : myungsu
user_lastname : Park
■ 2025/01/01(수) 대중교통, 호남정맥 22구간(토끼재~망덕포구), 박한균 선배님과 함께
■ 날씨
- 최고기온 10도이상, 맑음
- 9시까지 쌀쌀했으나 그 이후 산행하기 good
■ 호남정맥
백두대간상에 있는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 조약봉(주화산)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금남호남정맥이며, 조약봉(주화산)에서 다시 산줄기가 두개로 갈라진다. 하나는 금남정맥이 되고, 하나는 호남정맥이 된다.
3정맥의 분기점인 주화산(조약봉:565m))에서 호남정맥은 호남내륙을 관통하여 전남 광양 백운산(1,218m)과 망덕산(197.2m)을 거쳐 광양만 외망포구에서 그맥을 다하는 약470km의 산줄기를 말하며 9정맥중에서 가장 길다.
이 산줄기는 영산강 유역을 이루는 서쪽 해안의 평야지대와 섬진강 유역을 이루는 동쪽의 산간지대로 갈라 놓았다. 이 산줄기의 산들은 대체로 곰재, 만덕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추월산, 산성산, 설산, 무등산, 천운산, 두봉산, 용두산, 제암산 일림산, 방장산, 존제산, 백이산, 조계산, 희야산, 동주리봉, 백운산 등이다
■ 산행코스
- 토끼재-☆불암산(인증)☆-☆국사봉(인증)☆-☆천왕산(인증)☆-☆망덕산(인증)☆-망덕포구
- 약 17.8km, 7~8시간 예상
■ 산행시간
- 20:55 지하철 탑승
- 22:10 센트럴시티 고속버스로 동광양 중마터미널로 출발(₩ 38,100)
- 12:35~45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
- 01:45 동광양 중마터미널 도착
- 02:34 들머리 토끼재 택시로 이동(₩28,800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산 124-4번지 부근)
================================
- 02:41 (0.0km) 들머리 토끼재 출발
- 03:27 (2.0km) ☆불암산(430.5m, 정상석 인증)☆
- 04:11 (3.9km) 탄치재(매치재, 도로 접속, 168m)
- 05:19 (6.8km) ☆국사봉(447.3m, 산패 인증)☆
- 06:20 (9.3km) 상도재
- 06:53 (10.0km) 정박산(165.2m)
- 07:10 (10.8km) 뱀재
- 07:23 (11.3km) 잼비산(116.8m)
- 07:38 (11.9km) 삼정치
- 07:46 (12.4km) 문재천님 집
- 08:16 (13.4km) 중산마을-남해고속도로 굴다리
- 08:48 (14.6km) ☆천왕산(228.8m, 안내판 인증)☆
- 09:43 (16.7km) 출렁다리(4차선 도로위 지남)
- 10:09 (17.6km) ☆망덕산(195.9m, 정상석 인증)☆
- 10:33 (18.4km) 날머리 망덕포구 도착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845-82번지 부근)
================================
- 10:49 동광양 중마터미널로 택시 이동(₩11,300 ) 및 황태콩나물국밥 식사(₩ 7,000원)
- 12:00 동광양 중마터미널 고속버스로 서울로 출발(₩ 34,700)
- 14:10~25 논산천안고속도로 이인휴게소
- 15:55 센트럴시티 터미널 도착
- 16:55 집 도착
■ 산행결과
- 18.4km, 7시간 52분 소요, 평균속도 2.7km/h
- 누적고도 1,606m, 산행난이도 상등급
■ 산행누적거리(금회/금년)
- 18.4km / 18.4km
- 2024년 산행누적거리 1,215.0km(1.5% 달성)
■ 산행후기
- 호남정맥 22구간중 13번째 구간임
- 호남정맥에서 인연을 맺은 박한균 선배님과 함께 고속버스로 마지막 22구간을 진행함
- 박 선배님은 58년생으로 나이가 많지만 프로복싱선수를 해서 체력은 나보다 훨씬 좋음
- 불암산 정상은 자연석으로 작고 아담한 정상석이 있음. 낮은 산인데도 주변에 높은산이 없어 조망이 좋다고 하는데 밤이여서 아쉬움
- 탄치재로 내려서는 길은 사유지를 개간해서 머루와 블루베리, 호두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1~2년 어린 묘목인듯함
- 탄치재부터는 거의 동네 야산으로 봉우리라고 이름이 있는 국사봉도 언덕 수준이고 묵은 밭과 매실 과수원을 지남. 숲이 없는 곳은 잡풀과 칡넝쿨이 뒤엉켜 있어 여름철은 힘들듯함
- 중산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쉽지않음. 막상 내려오면 가정집 마당이어서 당황스러움. 가정집 대문이 열려있지만 사유지라 부담스러움. 결국 대나무숲 언덕을 어렵게 내려와서 텃밭을 지남
- 이번구간에서 가장 힘든곳은 천왕산 오름길인듯함
- 호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망덕산은 덕을 바란다는 의미임
- 망덕산 바로 아래 조망이 좋은 정자와 바위가 있고 바다와 만나는 섬진강이 한눈에 보임
- 호남정맥과 음양의 조화를 이룬 섬진강. 국내 다른 강들과 다르게 유역에 대도시가 없고 공업단지도 없으며 그냥 시골과 농촌마을로 이루어진 강. 그런 이유로 4대강 사업에도 소외된 강임
- 망덕포구는 화장실과 에어건이 있음. 횟집도 있음
■ BAC 인증
- 호남정맥 불암산, 국사봉, 천왕산, 망덕산 인증 / 34,35,36,37th/61th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