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라도 산에 든다. 시간 때문에 산허기를 채울 방법이 없다. 틈이 보일때 바로 장비둘러메고 튀는 수 밖에. 오늘의 번개, 사도 산행. 회룡역에서 사패산 올라 도봉산을 거쳐 주능선타고 우이역으로 하산. 허기가 가시진 않지만 이게 어디냐.. 진달래가 곳곳에 흐드러진다. 세상에서 누릴수 있는건 다 누린 솔로몬의 영광도 이 들꽃 하나만 못하다고 성경은 말하던데. 아직은 잿빛투성이 숲속에 보라빛이 햇볕에 어른거리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진짜, 이젠, 봄이다!

Hiking/Backpacking

사패산,도봉산 사패능선,포대능선,Y계곡,신선대 도봉주능선,우이암,원통사,우이역

Uijeongb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Apr 7, 2025 11:15 AM

duration : 5h 17m 58s

distance : 13.9 km

total_ascent : 1294 m

highest_point : 764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bada9937

user_firstname : 바다

user_lastname :

이렇게라도 산에 든다. 시간 때문에 산허기를 채울 방법이 없다. 틈이 보일때 바로 장비둘러메고 튀는 수 밖에. 오늘의 번개, 사도 산행. 회룡역에서 사패산 올라 도봉산을 거쳐 주능선타고 우이역으로 하산. 허기가 가시진 않지만 이게 어디냐.. 진달래가 곳곳에 흐드러진다. 세상에서 누릴수 있는건 다 누린 솔로몬의 영광도 이 들꽃 하나만 못하다고 성경은 말하던데. 아직은 잿빛투성이 숲속에 보라빛이 햇볕에 어른거리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진짜, 이젠,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