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hang-si, South Korea
time : Jun 30, 2025 9:00 AM
duration : 2h 13m 40s
distance : 6 km
total_ascent : 384 m
highest_point : 185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chmpark22
user_firstname : 다음선사
user_lastname : 박
오전에 벌써 30도를 웃도는 날이다.
이 때쯤 되면 나는 생각나는 화가가 있다. "빈센트 반 고흐" 다. 그의 화풍이 폭염을 나타내 듯 이글거리는 붓 터치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그림도 있다.
그가 사랑하는 '해바라기'도 이글거리는 태양 같고 '까마귀 떼가 있는 밀밭' 풍경도 이글거린다. 파란색 '붓꽃' 마져도 ...
밤 풍경인 '별이 빛나는 밤' 도 코발트블루의 색감이지만 여지없이 이글거림이 있고, '자화상' 역시 이글거림에 굉장히 강열한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여름은 고흐의 계절이다
단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뿐...
오늘 나도 이글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