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hang-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Apr 2, 2025 9:08 AM
duration : 2h 18m 27s
distance : 11.7 km
total_ascent : 270 m
highest_point : 72 m
avg_speed : 5.3 km/h
user_id : chmpark22
user_firstname : 다음선사
user_lastname : 박
우흥(寓興) / 고운 최치원
아무쪼록 이욕의 문을 닫아 걸어
부모님이 주신 몸 손상하지 말기를
진주를 캐는 사람들은
목숨 가벼이 여겨 바다 밑으로 들어가는지
몸이 영화로우면 티끌에 물들기 쉽고
마음의 때는 물로도 씻기 어렵네
담박한 우정을 누구와 논해 볼거나
세상 사람들 단 술을 즐기거니
* 신라시대의 천재 학자 고운 최치원과 인연이 있는 의성 천년고찰 고운사가 화를 입었다. 인명을 소중히 여긴 최치원은 위와 같은 시를 지었다. 고운사에 인연이 닿아 직접 지은 가운루도 전소되었다.물론 최치원 문학관도 역시 전소 되었다.
램친 산객께서 청노루귀와 깽깽이풀이 있다길래 이차 저차 찾으려고 했으나 큰화를 입고 말았다. 아쉬움이 크다.
해변을 거닐며 고운을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