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토욜만 되면 비오네. 산에 못 가구로.? 가을비가 알밉다. 근데 또 언제 그랬냐는듯 오후만 되면 그친다. 거참~ 누구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번주도 점심밥 묵고 느즈막히 출발 바람이나 쐬고 오기로 날도 그렇고 하니 오늘도 금방 한바꾸 돌려고 가까운 앞산을 찾았네요. 오전 내내 비가 많이 와서 사람 있겠나 싶었는데 웬걸 사람들 되게 많다. 전부 나처럼 비 그치길 기다렸을거야.? 길은 미끌미끌해도 마음은 촉촉한 기분이다. 비 오고 나면 좋은게 또 있지요.? 티끌 하나 없는 파란 하늘에 두둥실 흰구름 바람은 또 얼마나 시원한지 상쾌한 공기 공짜로 듬뿍 마셨더니 배까지 빵빵하다. 앞산하고 잠깐 놀았지만 요래라도 바같 바람 쐬었으니 이번 한주도 굿~ 마무리 그나저나 비야.? 쫌 그만 온나. 니 땜에 어데 먼데 가질 못하잖아

Hiking/Backpacking

비파산.앞산

Daegu, South Korea

time : Sep 20, 2025 2:06 PM

duration : 1h 58m 13s

distance : 5.4 km

total_ascent : 571 m

highest_point : 694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redbox3810

user_firstname : Seokgon Kim

user_lastname : Kim

꼭 토욜만 되면 비오네. 산에 못 가구로.? 가을비가 알밉다. 근데 또 언제 그랬냐는듯 오후만 되면 그친다. 거참~ 누구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번주도 점심밥 묵고 느즈막히 출발 바람이나 쐬고 오기로 날도 그렇고 하니 오늘도 금방 한바꾸 돌려고 가까운 앞산을 찾았네요. 오전 내내 비가 많이 와서 사람 있겠나 싶었는데 웬걸 사람들 되게 많다. 전부 나처럼 비 그치길 기다렸을거야.? 길은 미끌미끌해도 마음은 촉촉한 기분이다. 비 오고 나면 좋은게 또 있지요.? 티끌 하나 없는 파란 하늘에 두둥실 흰구름 바람은 또 얼마나 시원한지 상쾌한 공기 공짜로 듬뿍 마셨더니 배까지 빵빵하다. 앞산하고 잠깐 놀았지만 요래라도 바같 바람 쐬었으니 이번 한주도 굿~ 마무리 그나저나 비야.? 쫌 그만 온나. 니 땜에 어데 먼데 가질 못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