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 간월산 완등 인증하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음. 고봉인 영남알프스에 눈발을 상상하면서 눈비를 맞으며 언양으로 달려가니 영알 산군이 곰탕.. 석남사 부근에 이르니 이미 고봉 폭설을 예상할 수 있었고 4륜구동 믿고 아슬아슬 배내고개에 올라서니 산행보다 나중에 차량이 내려갈 일이 걱정되어 다시 차머리를 돌려 더 아슬아슬 조심조심 내려서 배내골입구 삼거리에 이르니 제설차와 인력차량 경찰차량이 버티고 있다. 경찰에게 이미 한쪽 코너에 주차되어 있는 낯선 승용차 후미에 차량을 부차하면 안되겠냐고 여쭙으니 안된다시네.. 석남사 방향으로 내려서다 농원 입구에 주차하려니 2대가 엉성하게 주차되어 내차량 까정 주차시 농원 입구 길을 막게되어 부득불 다시 배내고개 방향 삼거리를 지나 배내고개 쪽으로 좀 올라서 급오름 구불길 입구 쉼터 한쪽 귀퉁이에 주차하려니 또 다른 공무수행 개인 차량이 주차해있고 안전을 고려해서 산행 하지 마시고 내려가라 실랑이 하다 결국 다시 아랫쪽 삼거리로 내려서니 마침 제설차량 일동이 보이지 않아서 삼거리 아랫쪽 넓직한 가장자리를 이용하여 차량을 파킹하니 이미 시계가 11시가 되었다. 석남사 도착이 9시20분경 이었는데 1시간 이상 아까운 시간을 배내고개 도로 바닥에서 허비하고 눈폭풍 속에 배내고개 도로를 행군해서 배내고개에 올라서니 눈폭풍이 장난이 아니다. 간월재 임도는 초행이라 입구를 몰랐기에 배내봉을 올라 마루금을 이용하려다 러셀 불안으로 임도를 따르기로 하고 임도 입구를 찾으며 도로 눈썰매 발자국 따라 미끄덩이는 눈 도로를 내려서며 "지나쳤나?' "아닌가? 더 가야 되나?" 그렇게 입구를 찾아 한참 내려서니 드디어 입구를 발견하니 이미 시계는 12시가 가까워 간다. (생략)

Hiking/Backpacking

Ulsan, South Korea

time : Mar 4, 2025 10:15 AM

duration : 4h 13m 34s

distance : 15.1 km

total_ascent : 610 m

highest_point : 876 m

avg_speed : 3.7 km/h

user_id : gtnam76

user_firstname :

user_lastname :

휴무일 간월산 완등 인증하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음. 고봉인 영남알프스에 눈발을 상상하면서 눈비를 맞으며 언양으로 달려가니 영알 산군이 곰탕.. 석남사 부근에 이르니 이미 고봉 폭설을 예상할 수 있었고 4륜구동 믿고 아슬아슬 배내고개에 올라서니 산행보다 나중에 차량이 내려갈 일이 걱정되어 다시 차머리를 돌려 더 아슬아슬 조심조심 내려서 배내골입구 삼거리에 이르니 제설차와 인력차량 경찰차량이 버티고 있다. 경찰에게 이미 한쪽 코너에 주차되어 있는 낯선 승용차 후미에 차량을 부차하면 안되겠냐고 여쭙으니 안된다시네.. 석남사 방향으로 내려서다 농원 입구에 주차하려니 2대가 엉성하게 주차되어 내차량 까정 주차시 농원 입구 길을 막게되어 부득불 다시 배내고개 방향 삼거리를 지나 배내고개 쪽으로 좀 올라서 급오름 구불길 입구 쉼터 한쪽 귀퉁이에 주차하려니 또 다른 공무수행 개인 차량이 주차해있고 안전을 고려해서 산행 하지 마시고 내려가라 실랑이 하다 결국 다시 아랫쪽 삼거리로 내려서니 마침 제설차량 일동이 보이지 않아서 삼거리 아랫쪽 넓직한 가장자리를 이용하여 차량을 파킹하니 이미 시계가 11시가 되었다. 석남사 도착이 9시20분경 이었는데 1시간 이상 아까운 시간을 배내고개 도로 바닥에서 허비하고 눈폭풍 속에 배내고개 도로를 행군해서 배내고개에 올라서니 눈폭풍이 장난이 아니다. 간월재 임도는 초행이라 입구를 몰랐기에 배내봉을 올라 마루금을 이용하려다 러셀 불안으로 임도를 따르기로 하고 임도 입구를 찾으며 도로 눈썰매 발자국 따라 미끄덩이는 눈 도로를 내려서며 "지나쳤나?' "아닌가? 더 가야 되나?" 그렇게 입구를 찾아 한참 내려서니 드디어 입구를 발견하니 이미 시계는 12시가 가까워 간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