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o, Portugal
time : Sep 30, 2025 9:39 AM
duration : 3h 15m 58s
distance : 4.4 km
total_ascent : 230 m
highest_point : 260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02:40 잠에서 깼다.
어제밤에 술을 많이 마신 탓도 있고, 듣기 싫었던 말이 자꾸 생각나기도 하고, 이대장의 코골이 탓도 있고 ......
지금도 간헐적으로 천둥 벼락치는 소리를 낸다.
잠에서 깨자 마자 뺏던 귀마게를 다시 끼웠다.
귓구멍이 너무 아프지만 소음 방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더 이상 자기가 어려워서 일지 정리를 하며 아침을 기다린다.
어느새 5시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마음놓고 불을 켜는 6시를 기다린다.
아침 식사를 하고, 이대장이 나간 다음에 실컷 자야겠다.
05: 05 다시 누웠다.
07:00 충분히 잤다.
이제 일어나서 활동해야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걱정도, 근심도, 섭섭함도, 화도 술취한만큼 더 커진다는 것을 얄게 된다.
오늘부터 귀국할 때까지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나, 어쩔 수 없는 분위기 이거나, 갈증이 심할 때에만 한 두잔씩만 마시고 끝내야 되겠다.
' 모든게 다 내 탓이오! '
오늘도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하루다.
09:00 자, 이제 나가자.
이 방은 데이터 송수신이 젬병이다.
09:35 호텔 출발이다.
와이프하고 한참이나 통화했더니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
09:52 ' 산투 일드폰수 성당 ' 을 지난다.
포르투에는 도처에 성당이 있다.
10:18 Tiago Pereira
유심을 갈아준 포르투갈 가게 직원이다.
핀번호 - 8679
싸인을 부탁했더니 이름을 써 줬다.
10:23 유심 교체 후 가게를 나섰다.
10:30 시립극장과 은행이 같이 있고, 말과 기사 동상이 있어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10:43 성당으로 가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인근 공원으로 왔다.
숙소에서 가지고 온 간식거리가 최고의 음식이다.
음식을 먹고 있는 장소 바로 앞이 시내 관광 2층버스 정류장인 것 같다.
11:33 포르투 대성당에 왔다.
본당 사진을 찍어보니 푸른 하늘과 어울려서 신비롭게 보인다.
입장료가 개인 3유로 이다.
11:42 교구청 입장료는 4유로 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식음료 매점이 있다.
한참 상업적인 냄새가 난다.
11:50 ' 마라 페레스 ' 동상 사진울 찍었다.
12:07 지하철 구경을 했다.
열시 사십 삼분경에 왔던 갼식 먹던 자리로 되돌아 왔다.
12:27 렐루 서점에 왔다.
한국인 젊은 냠여 한 쌍(청주 출신)을 만났다.
" 예약자 아니면 못 들어갑니다.
이 서점은 해리포터 제작을 할 때,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
구글에서 본 사진으로 대신하고 간다.
12:55 호텔로 되돌아 왔다.
방으로 한번 들어가면 문자와 영상 송수신이 먹통이라서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갔다.
이대장이 없는 방에서 일지정리를 하며 혼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내일 아침 일찍 츌발하기 위해서 미리 짐정리를 다 끝냈다.
오늘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 오늘 하루 포르투 관광을 마치고, 충분한 휴식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ㅁ 오늘의 총걸음수 9,507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7.14km
ㅁ 오늘의 반성
술을 마시지 않고 건강한 휴식을 취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