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항~속초항~아바이마을~청초호둘레길~뒤돌아서리턴~장사항25.6.12(목)

오늘도 속초항 주변 해수욕장길을 적당히 걸어보기로 했다. ㅁ 코스 장사항~장사항낚시공원~등대해수욕장~속초등대전망대~영금정해돋이정자~동명항~속초여객선터미널~속초항~청초호둘레길~금강대교~설악대교~뒤로 돌아 리턴~장사항 먼저 장사항 해안로 길주차장에 주차하고 속초아바이마을까지 간다. 청초호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되돌아 유턴하여 장사항으로 돌아온다. 05:00 기상, 와이프가 12시부터 잠을 못잤다고 힘들어한다. 내 생각으로는 대포항 광장에서 헤이즐럿 커피를 마신 것과 유튜브 상식을 믿고 발바닥에 파스를 붙인게 화근이다. 12시부터 눈이 떠져서 전혀 자지 못했고, 발바닥에 붙인 파스를 떼내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온 밤을 하얗게 날세웠다고 하는데, 은근히 걱정이다. 귀도 멍멍하고, 냄새도 거의 못 맡고 ...... 옆에서 계속 유의 관찰하면서 보살펴 드리는 수 밖에 ...... 와이프가 피곤하다면서도 계란도 삶고, 김밥도 싸고, 누룽지도 끓이고, ...... 덕분에 오늘도 아침 식사를 잘 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은 방에 벌레기피제를 뿌리고 가야한다. 기분나쁜 벌레를 한 마리 잡아 처리했다. 07:12 숙소 출발, 07:36 장사항 해안로 길주차장에 도착했다. 07:48 장사항 해안로 길주차장에 주차, 일월-대게찜 앞이다. 혹시나 몰라서 오늘도 주차 사진을 찍었다. ' 이런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그래도 습관적으로 한다. ' " 아이구, 이게 무슨 일인가? " 와이프가 말해줘서 알았는데, 우리차 트렁크 왼쪽 아래 부분 모서리가 많이 긁혀져 있다. ' 이제서야 발견했다! ' 어제 속초해수욕장 해안로 길가 주차장에서 우리차 뒤에 주차했던 차량이 좌회전으로 나가다가 끍어버린 것이다. 어떤 인간인지 모르겠으니 범죄를 저질러놓고 유유히 도망치는 얼굴이 상상된다. 욕 좀 하면, " 야이 개새끼야, 아나 잘 살아라! 너는 이보다 훨씬 더한 봉변을 받았으면 좋겠다. " 라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 안 것이 차라리 다행이다. 어제 발견했으면 잠 자면서도 욕했을것이니까 ...... ! ' 빨리 마음을 다스리는게 상책이다.' 해변길 햇볕이 아주 뜨겁다. " 바람아, 세차게 불어다오! " 08:22 속초등대전망대, 속초항로표지관리소로 올라왔다. 계단이 급하고 경사가 심하다. 다 올라왔다. 관리소 뒷편에 있는 그늘 벤치가 아주 시원해서 좋다. 이제서야 조금 위로가 된다! 그런데 오전 9시부터 전시관을 개관한다는데, 우리는 그 시간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아쉽지만 그냥 갈 길을 재촉하는 수 밖에 없다. 와아,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보다 훨씬 더 가파르다. 계단이 철제로 되어 있어서 더욱 더 무섭다. 계단의 지지봉을 잡고 힘들게 내려왔다. 출발점으로 되돌아갈 때는 그냥 해안길을 따라 걸어야겠다. 08:48 영금정 전망대에 올라왔다. 사방이 한 눈에 들어와 시야가 훤하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잠시 바다를 조망하고 내려간다. 영금정 해돋이정자도 가보고 싶었는게, 아쉽게도 현재 폐쇄되어 있다. 09:15 지금 금강대교 아래를 지난다. 09:50 아바이마을 선착장 쉼터가 나왔다. 이 곳에는 해파랑길45코스와 46코스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여기서 바나나 맛사지를 했다. 바나나가 물러져서 껍질 속의 영양분이 잼처럼 느끼하다. 손바닥을 아무리 비벼봐도 끈적거림을 떨치기 어렵다. 09:45 속초아동발달치료센터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왔다. 역시 손씻기가 최고다. 아주 개운하다! 청초호 엑스포타워 공원 벤치에서 잠시 멍때리기를 하고 가기로 했다. - 아니다. 꿀잠을 잤다. 머리가 개운해져서 한결 몸이 가볍다. 12:00 청초호 둘레길에 이마트가 보인다. ' 잘됐다! 그렇지 않아도 찾고 있었다. ' 이마트에서 선크림을 두개와 부침가루 한 봉지를 구입하고 나왔다. 12:28 설악대교와 금강대교의 인도에 올라왔다. 이제 속초사잇길7길을 완주한 셈이다  13:10 속초등대길을 다시 돌아간다 13:33 장사항 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오늘은 차에 이상이 없는지 출발하기 전에 한번 살펴봤다. 별 이상은 없는 것 같다. 어제 내 차를 긁고 도망간 놈에게 다시 한번 욕한다. " 너같이 인성이 더러운 놈은 나보다 더한 큰 손해가 닥칠꺼야! ' 숙소에 가기 전에 영랑호 주차장을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주차할만한 공간은 아주 많다. 토요일 비예보가 있다. 토요일에 둘레길을 한번 걸어볼 생각이다. 14:29 숙소에 돌아왔다. 어제보다 한시간 늦게 귀가한 셈이다. 방에 들어와 남은 간식을 먹고 나니, 졸음이 쏟아진다. 영랑호에서 남은 김밥을 먹지 않고 숙소로 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오늘도 아무 탈없이 안전하게 귀가 한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ㅁ 오늘의 총걸음수 20,261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1,516km ㅁ 걷기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충분한 잠자기다. 잠이 부족하면 걷는 도중에라도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그래야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다.

Hiking/Backpacking

Sokcho-si, Gangwon State, South Korea
dlrtks photo
time : Jun 12, 2025 7:49 AM
duration : 5h 43m 54s
distance : 12.4 km
total_ascent : 215 m
highest_point : 92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오늘도 속초항 주변 해수욕장길을 적당히 걸어보기로 했다. ㅁ 코스 장사항~장사항낚시공원~등대해수욕장~속초등대전망대~영금정해돋이정자~동명항~속초여객선터미널~속초항~청초호둘레길~금강대교~설악대교~뒤로 돌아 리턴~장사항 먼저 장사항 해안로 길주차장에 주차하고 속초아바이마을까지 간다. 청초호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되돌아 유턴하여 장사항으로 돌아온다. 05:00 기상, 와이프가 12시부터 잠을 못잤다고 힘들어한다. 내 생각으로는 대포항 광장에서 헤이즐럿 커피를 마신 것과 유튜브 상식을 믿고 발바닥에 파스를 붙인게 화근이다. 12시부터 눈이 떠져서 전혀 자지 못했고, 발바닥에 붙인 파스를 떼내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온 밤을 하얗게 날세웠다고 하는데, 은근히 걱정이다. 귀도 멍멍하고, 냄새도 거의 못 맡고 ...... 옆에서 계속 유의 관찰하면서 보살펴 드리는 수 밖에 ...... 와이프가 피곤하다면서도 계란도 삶고, 김밥도 싸고, 누룽지도 끓이고, ...... 덕분에 오늘도 아침 식사를 잘 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은 방에 벌레기피제를 뿌리고 가야한다. 기분나쁜 벌레를 한 마리 잡아 처리했다. 07:12 숙소 출발, 07:36 장사항 해안로 길주차장에 도착했다. 07:48 장사항 해안로 길주차장에 주차, 일월-대게찜 앞이다. 혹시나 몰라서 오늘도 주차 사진을 찍었다. ' 이런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그래도 습관적으로 한다. ' " 아이구, 이게 무슨 일인가? " 와이프가 말해줘서 알았는데, 우리차 트렁크 왼쪽 아래 부분 모서리가 많이 긁혀져 있다. ' 이제서야 발견했다! ' 어제 속초해수욕장 해안로 길가 주차장에서 우리차 뒤에 주차했던 차량이 좌회전으로 나가다가 끍어버린 것이다. 어떤 인간인지 모르겠으니 범죄를 저질러놓고 유유히 도망치는 얼굴이 상상된다. 욕 좀 하면, " 야이 개새끼야, 아나 잘 살아라! 너는 이보다 훨씬 더한 봉변을 받았으면 좋겠다. " 라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 안 것이 차라리 다행이다. 어제 발견했으면 잠 자면서도 욕했을것이니까 ...... ! ' 빨리 마음을 다스리는게 상책이다.' 해변길 햇볕이 아주 뜨겁다. " 바람아, 세차게 불어다오! " 08:22 속초등대전망대, 속초항로표지관리소로 올라왔다. 계단이 급하고 경사가 심하다. 다 올라왔다. 관리소 뒷편에 있는 그늘 벤치가 아주 시원해서 좋다. 이제서야 조금 위로가 된다! 그런데 오전 9시부터 전시관을 개관한다는데, 우리는 그 시간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아쉽지만 그냥 갈 길을 재촉하는 수 밖에 없다. 와아,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보다 훨씬 더 가파르다. 계단이 철제로 되어 있어서 더욱 더 무섭다. 계단의 지지봉을 잡고 힘들게 내려왔다. 출발점으로 되돌아갈 때는 그냥 해안길을 따라 걸어야겠다. 08:48 영금정 전망대에 올라왔다. 사방이 한 눈에 들어와 시야가 훤하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잠시 바다를 조망하고 내려간다. 영금정 해돋이정자도 가보고 싶었는게, 아쉽게도 현재 폐쇄되어 있다. 09:15 지금 금강대교 아래를 지난다. 09:50 아바이마을 선착장 쉼터가 나왔다. 이 곳에는 해파랑길45코스와 46코스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여기서 바나나 맛사지를 했다. 바나나가 물러져서 껍질 속의 영양분이 잼처럼 느끼하다. 손바닥을 아무리 비벼봐도 끈적거림을 떨치기 어렵다. 09:45 속초아동발달치료센터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왔다. 역시 손씻기가 최고다. 아주 개운하다! 청초호 엑스포타워 공원 벤치에서 잠시 멍때리기를 하고 가기로 했다. - 아니다. 꿀잠을 잤다. 머리가 개운해져서 한결 몸이 가볍다. 12:00 청초호 둘레길에 이마트가 보인다. ' 잘됐다! 그렇지 않아도 찾고 있었다. ' 이마트에서 선크림을 두개와 부침가루 한 봉지를 구입하고 나왔다. 12:28 설악대교와 금강대교의 인도에 올라왔다. 이제 속초사잇길7길을 완주한 셈이다  13:10 속초등대길을 다시 돌아간다 13:33 장사항 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오늘은 차에 이상이 없는지 출발하기 전에 한번 살펴봤다. 별 이상은 없는 것 같다. 어제 내 차를 긁고 도망간 놈에게 다시 한번 욕한다. " 너같이 인성이 더러운 놈은 나보다 더한 큰 손해가 닥칠꺼야! ' 숙소에 가기 전에 영랑호 주차장을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주차할만한 공간은 아주 많다. 토요일 비예보가 있다. 토요일에 둘레길을 한번 걸어볼 생각이다. 14:29 숙소에 돌아왔다. 어제보다 한시간 늦게 귀가한 셈이다. 방에 들어와 남은 간식을 먹고 나니, 졸음이 쏟아진다. 영랑호에서 남은 김밥을 먹지 않고 숙소로 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오늘도 아무 탈없이 안전하게 귀가 한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ㅁ 오늘의 총걸음수 20,261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1,516km ㅁ 걷기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충분한 잠자기다. 잠이 부족하면 걷는 도중에라도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그래야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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