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오늘의 총걸음수 7,492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5.6km
ㅁ 올레길 안전 운전을 위하여 가장 먼저 기사님의 체력을 충분히 안배해야 한다.
Izumi, Kagoshima Prefecture, Japan
time : Mar 27, 2025 11:04 AM
duration : 1h 30m 41s
distance : 2.2 km
total_ascent : 33 m
highest_point : 148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규슈올레16일차-18코스(이즈미)25.3.27(목) - 13.8km, 4-5시간, 난이도 중 상
ㅁ 이즈미 : 날 출, 물 수 - 출수, 물과 쌀과 술이 좋다.
cf) 웅(구마) 본(모또)
ㅇ 코스 소개
세계 흑두루미의 90%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오는 이즈미시는 물이 풍성한 농산촌 마을의 ‘교과서’ 같은 풍광을 품고 있다.
흑두루미가 좋아하는 물과 먹거리가 그득한 이즈미의 자연은 곳곳이 아름다운 수채화 같다.
올레 코스는 풍요의 신을 모시는 이쓰쿠시마 신사에서 시작한다.
길은 삼나무와 대나무가 높게 솟은 숲길을 지나, 드넓은 논밭으로 이어지며 전형적인 농촌마을을 만난다.
이즈미는 물이 좋은 동네답게 쌀과 술이 맛 좋기로 유명하다.
이즈미 코스 초반은 그 맛 좋은 쌀과 술을 빚어 내는 풍광 속으로 이끈다.
논길과 마을 길이 반복되는 풍광을 따라 걷다 보면 느닷없이 고가와댐 호수가 선물처럼 등장한다. 1970년대에 댐을 건설하며 조성했던 호수 주변 산책로는 수십년 동안 이즈미 사람들에게조차 잊혀졌던 길이다.
올레길로 다시 살아난 호수 산책로는 야생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며, 세월과 함께 성장한 벚나무와 은행나무가 호수의 풍광을 완성한다.
호수가 고메노쓰강으로 이어지듯, 이즈미 코스의 종점은 옛 무사 마을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즈미 후모토 무가저택군이다.
4백년 전 일본 고위 무사가 살았던 고저택 마을은 국가전통적건조물군보존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마을에 있는 여러 가옥 중 다케조에 저택과 사이쇼 저택은 이즈미시 지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저택 내부 견학과 일본 무사의 갑옷을 입거나 기모노를 입는 체험도 할 수 있다.
ㅇ 코스
이쓰쿠시마 신사~고메노ㅡ강 유역 논~고가와 댐 호수~산길~고메노쓰강 청류~고만고쿠 수로터~이즈미후모토 무사 가옥군
ㅇ 주차 및 스템프
조식후 18코스로 이동, 이츠쿠시마 신사와 이즈미 후모토 역사관에서 교차하여 걷기 시작한다.
스템프북 체크하기
ㅇ 숙소
트레킹 후 호텔 Az Gagodhima로 이동
내일 일정 협의
06:00 기상,
오늘은 아침식사가 7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5시에 일어날 필요가 없다.
잠은 충분히 잤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하여 샤워를 한번 더 했다.
개운하다.
07:00 식당으로 내려왔다.
그동안 AZ 호텔에서 먹었던 조식과 많이 비교된다.
빵 종류가 아주 많고 음식이 훨씬 다양하다.
그렇지만 어제밤 과음으로 뱃속이 불편하여 많이 먹을 수가 없다.
차라리 잘 됐다.
과식이 몸에 더 해롭다.
맛있게 잘 먹고 숙소로 올라왔다.
"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食事おいしくし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08:20 출발
이 호텔의 주차장은 기계식 주차장이라서 차를 지상으로 빼는데만 10분 이상 걸린 것 같다.
11:04 이즈미 이쓰쿠시마 신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량 운행시간만 2시간 44분 걸렸다.
고-전-신 프로는 차 안에서 번갈아서 졸기도하고 잠도 잤지만 이 프로님은 운전사로의 책무를 다 하기위해서 단 한번도 졸지 못하고 운전했다.
또 성격상 동승객을 너무 배려하는 스타일이라서 늘 봉사를 자처한 사람이다.
천둥 벼락이 친다.
도저히 걷기 어렵다
이 프로님도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더 이상 운행할 수 없다고 디클레어 했다.
'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모두 동의 했다.
11:55 이즈미 후모토 역사관에 도착했다.
무사 자택 가옥군 거리를 돌아 다니는 것으로 오늘 걷기를 대신했다.
12:11 이즈미성모유치원을 지난다.
12:35 주변 근처를 산책하고 역사관 휴게소로 돌아왔다.
이 곳에서 간식거리를 먹고 쉬었다 가기로 했다.
13:10 휴게소에서 잘 쉬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13:13 숙소로 출발했다.
13:34 호텔 Az Gagodhima 로 왔다.
오늘은 올레길을 제대로 걷지 못해서 그런지 많이 아쉬운 날이다.
내일은 가고시마 관광의 날이다.
오늘밤은 일찍 자야 한다.
' 오전 내내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이 프로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