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차(30일차)-29코스(사리아~포르토마린)24.10.7(월)

34일차(30일차)-29코스(사리아~포르토마린)24.10.7(월) - 도보 30일차-10월 7일(월요일) 일정 공지 사리아(Sarria)>포르토마린(Portomarín) 이동 거리: 22.2km, 난이도: ⭐⭐(2/5) 내일 기온: 최저 12도, 최고 16도, 강수확률: 80%(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르토마린(Portomarín) 숙소: https://maps.app.goo.gl/sYmFCSpfheJeXTUa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체크인 시간은 오후 12시 이후입니다. 주방 사용 가능합니다. 동키 가방은 7시 45분 전까지 꼭 갖다 놓아 주시길 바랍니다. 갈리시아 지역의 특징은 산길을 많아 오르막과 내리막을 자주 걷게 됩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안전에 유의하셔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사리아부터는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순례객들과 함께 걷게 됩니다. 중간 중간 마을마다 산티아고까지 남은 거리를 적어 놓은 경계석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리아부터 산티아고까지 남은 거리는 약 114km입니다. 내일 숙소 출발 후 약 4.2km 지점인 O mosterio부터 바와 식당이 있습니다. 그 후로 바와 식당들이 계속해서 많이 나옵니다. 여행 오셨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몸이 아프시거나 걷기 힘드실 때는 언제든지 제게 꼭 알려주시고 걸으실 때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셔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김진현 인솔자 전화번호: +34 690 045 385, 김태용 인솔자 전화번호: +82 10 7688 4616 ☆내일의 도보 일정 마을들이 약 1km 간격으로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마을 목록을 따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00:00 아 시간에 화장실을 가야 하다니 ...... ? 오늘따라 첫번째 야뇨 현상이 너무 빨리 발생했다. 할 수 없다. 일단 내려가자. 일어난김에 젖은 빨레를 살피러 갔다. 내 양말 두 켤레를 찾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어제 숙소에 두고 온 것 같다. 침대 난간에 말리려고 걸어둔 것을 잊어버리고 온 것 같다. 매우 아쉽다. 앞으로라도 소지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더 신경 써야겠다. 04:30 눈뜨고 누워있기다. 05:00 기상 및 세면 주방이 좁지만 전자레인지도 있고, 인덕션이 잘 작동된다. 오늘 처음으로 물을 끓이려고 인덕션을 사용해본다. 잘 안된다. 못하겠다. 전자레인지를 쓸 수 밖에 없다. 출발준비가 끝나갈 때, 진욱 아우님이 나와서 준비를 한다. 내가 양먈 두 개를 잃어버렸다고 했더니, 양말이 많다고 선뜻 한 켤래를 준다. 또 소스와 소금도 같이 준다. ' 오늘은 나도 한번 확실하게 뭔가 해드려야겠다. ' 오늘은 광산팀 전원 출정식을 한다. 기분 좋은 날이다. 06:40 자, 출발이다. 먼저 가서 점심을 미리 차려놓아볼까? - 생각이 현실이 돼버렸다. 숙소에서 나서자 마자 홀로 순례길에 나선 우리나라 도봉구에 사는 여자 분(김경선)을 만났다. 내가 방향을 어디로 잡아야 할지 망서리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방향도 잡아주고, 사리아 조형물 앞에 서 개인 사진도 찍어주셨다. 이 일이 계기가 돼서 12km 정도까지 함께 걷게 되었다. 마땅한 쉼터가 나오지 않는다. 09:00 안되겠다. 돌담에라도 앉아서 쉬고 가기로 했다. 처음으로 쉰다. 김경선씨와의 동행은 오늘의 행운이다. 둘이 함께 소통하며 공통분모를 찾으며 많은 대화를 했다. 둘이 호흡을 맞춰서 같이 걸으니 기분도 좋고, 발걸음도 빠르다. 09:24 ' 미라도르 라 브레아 카페 ' 로 들어왔다. 커피 한 잔 사드리고 싶었는데, 극구 사양해서 포기했다. 행복한 동행은 여기까지다. " 오늘 스틱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잘 걸을 수 있었습니다. 담에 또 만나요. " " 안녕! " 09:36 카페에서 비옷을 입고, 출발했다. 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도 비가 억수로 내린다. 다른 어떤 날 못지 않다. 내 채양 모자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이 비는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끝까지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왠지 오늘따라 기분이 매우 좋다. 노래하면서 걸었다. 오늘은 힘든줄 모르겠다. 아마도 다른 날보다 잠을 조금 더 잔 효과인 것 같다. 12:02 어느새 ' 호텔 페라멘테이로 ' 에 도착했다. 그런데 대문이 굳게 잠겨있고, 아무도 없다. 진현씨에게 전화했다. 다리를 건너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다. 일단 기분이 나쁘다. 인솔자로서 먼저 와서 기다려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비맞고 지친 순례꾼인데, 이렇게 10분 이상 비를 맞으며 길거리에서 기다려야 하는게 맞는가? 다행히 비도 소강상태이고, 15분 정도 기다렸더니 진현씨가 왔다. 전화를 받고 급하게 서둘러 온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다. ' 화내면 뭐하겠나? ' ' 서로 마음만 상할껄! ' 접수대에 같이 들어왔다. 내부를 살짝 둘러보니, 2성급 호텔이라고 해도 쾌적하고 청결하게 보인다. 일단 안도감이 든다. 좋은 기분으로 1박하자. 진현씨가 화장실 가까운 1층 침대로 배정을 해줬다. 덕분에 마음의 여유가 넘친다. 내일 아침에 짐꾸리기 할 때도 한결 여유가 있을 것 같다. 오늘은 광산팀 세 사람이 보름여 만에 순례길에 도전하는 날이다. 기권 형님은 무릎, 진욱 아우님은 허리, 대호 아우님은 두 분 보좌 역활, ...... , 때문에 계속 늦는다고 연락이 온다. 나 혼자라면 벌써 모든 일이 다 끝나고, 실컷 낮잠을 자고 있을 것이지만 광산팀 멤버로서, 또 둘째로서, 그건 아닌 것 같다. 모처럼 슈퍼에 가서 소고기 2kg, 파렐라 4인분, 볶음밥(EGGS DRLICIAS) 2인분, 바게뜨 약간, 삶은 밤 조금, ...... 이렇게 준비했다. 15:32 조리 시간을 빼고, 지금 2시간 반을 기다리고 있다. 빨리 오라고 더 이상 재촉하기도 어렵다. 우리와 시간차이가 이렇게까지 많이 날 줄은 몰랐다. 내가 소고기를 구워서 대접한다고 사전에 말씀드린건 아니니까 내 판단에 미스가 있다고 생각된다. ' 광산팀! 조심해서 어서 오세요! '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요리를 하고, 애타게 기다린건 내 평생 두번째쯤 된다. 16:00 드디어 기권 형님께서 도착하셨다. 반갑게 맞이하고, 식탁으로 안내했다. 16:30 이어서 진욱, 대호 아우님이연달아 도착했다. 내가 도착한 시간하고는 4시간 28분이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요리가 다 준비된 시간부터는 3시간쯤 기다렸다. 광산팀이 도착하고난 뒤에 이영립씨가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찬조하고, 잠시 자리를 같이 했다. 그리고 루카씨가 환영의 뜻으로 커피 한 잔씩 타다 주었다. 마지막으로 상구씨가 와서 함께 맥주 를 마시고, 소고기 안주를 비워주었다. 그리고 손난욱씨와 김봉연씨가 설거지를 도와주셨다. 광산팀의 전원 완주를 진심으로 자축하며 모두가 축하드립니다. 모두가 많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기권 형님께서 " 고박사, 아우님이 준비해준 음식들이 정말 맛있었네, 고맙네! " 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내 노고가 한번의 칭찬으로 보상받는다. ㅁ 오늘밤은 잠자기 어려울 것 같다. 스페인 혼성 고등학생들이 80명이나 우리와 같은 숙소에 왔다. 어떻게 자겠는가? 오늘 밤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 지금 21:06 잠 못 자고, 식당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다. 학생들은 유리 옆에 꽉차서 시끄럽게 좋아 죽는다. 내버려두면 이녀석들 올나잍 할 것 같다. ㅎㅎㅎㅎ !!!! 오늘 밤 몇 시에나 잘 수 있을까?

Hiking/Backpacking

ㅁ 오늘의 총걸음수 36,120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27.45km
Sarria, Galicia, Spain
dlrtks photo
time : Oct 7, 2024 6:37 AM
duration : 5h 27m 24s
distance : 21.9 km
total_ascent : 532 m
highest_point : 723 m
avg_speed : 4.3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34일차(30일차)-29코스(사리아~포르토마린)24.10.7(월) - 도보 30일차-10월 7일(월요일) 일정 공지 사리아(Sarria)>포르토마린(Portomarín) 이동 거리: 22.2km, 난이도: ⭐⭐(2/5) 내일 기온: 최저 12도, 최고 16도, 강수확률: 80%(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르토마린(Portomarín) 숙소: https://maps.app.goo.gl/sYmFCSpfheJeXTUa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체크인 시간은 오후 12시 이후입니다. 주방 사용 가능합니다. 동키 가방은 7시 45분 전까지 꼭 갖다 놓아 주시길 바랍니다. 갈리시아 지역의 특징은 산길을 많아 오르막과 내리막을 자주 걷게 됩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안전에 유의하셔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사리아부터는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순례객들과 함께 걷게 됩니다. 중간 중간 마을마다 산티아고까지 남은 거리를 적어 놓은 경계석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리아부터 산티아고까지 남은 거리는 약 114km입니다. 내일 숙소 출발 후 약 4.2km 지점인 O mosterio부터 바와 식당이 있습니다. 그 후로 바와 식당들이 계속해서 많이 나옵니다. 여행 오셨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몸이 아프시거나 걷기 힘드실 때는 언제든지 제게 꼭 알려주시고 걸으실 때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셔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김진현 인솔자 전화번호: +34 690 045 385, 김태용 인솔자 전화번호: +82 10 7688 4616 ☆내일의 도보 일정 마을들이 약 1km 간격으로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마을 목록을 따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00:00 아 시간에 화장실을 가야 하다니 ...... ? 오늘따라 첫번째 야뇨 현상이 너무 빨리 발생했다. 할 수 없다. 일단 내려가자. 일어난김에 젖은 빨레를 살피러 갔다. 내 양말 두 켤레를 찾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어제 숙소에 두고 온 것 같다. 침대 난간에 말리려고 걸어둔 것을 잊어버리고 온 것 같다. 매우 아쉽다. 앞으로라도 소지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더 신경 써야겠다. 04:30 눈뜨고 누워있기다. 05:00 기상 및 세면 주방이 좁지만 전자레인지도 있고, 인덕션이 잘 작동된다. 오늘 처음으로 물을 끓이려고 인덕션을 사용해본다. 잘 안된다. 못하겠다. 전자레인지를 쓸 수 밖에 없다. 출발준비가 끝나갈 때, 진욱 아우님이 나와서 준비를 한다. 내가 양먈 두 개를 잃어버렸다고 했더니, 양말이 많다고 선뜻 한 켤래를 준다. 또 소스와 소금도 같이 준다. ' 오늘은 나도 한번 확실하게 뭔가 해드려야겠다. ' 오늘은 광산팀 전원 출정식을 한다. 기분 좋은 날이다. 06:40 자, 출발이다. 먼저 가서 점심을 미리 차려놓아볼까? - 생각이 현실이 돼버렸다. 숙소에서 나서자 마자 홀로 순례길에 나선 우리나라 도봉구에 사는 여자 분(김경선)을 만났다. 내가 방향을 어디로 잡아야 할지 망서리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방향도 잡아주고, 사리아 조형물 앞에 서 개인 사진도 찍어주셨다. 이 일이 계기가 돼서 12km 정도까지 함께 걷게 되었다. 마땅한 쉼터가 나오지 않는다. 09:00 안되겠다. 돌담에라도 앉아서 쉬고 가기로 했다. 처음으로 쉰다. 김경선씨와의 동행은 오늘의 행운이다. 둘이 함께 소통하며 공통분모를 찾으며 많은 대화를 했다. 둘이 호흡을 맞춰서 같이 걸으니 기분도 좋고, 발걸음도 빠르다. 09:24 ' 미라도르 라 브레아 카페 ' 로 들어왔다. 커피 한 잔 사드리고 싶었는데, 극구 사양해서 포기했다. 행복한 동행은 여기까지다. " 오늘 스틱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잘 걸을 수 있었습니다. 담에 또 만나요. " " 안녕! " 09:36 카페에서 비옷을 입고, 출발했다. 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도 비가 억수로 내린다. 다른 어떤 날 못지 않다. 내 채양 모자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이 비는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끝까지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왠지 오늘따라 기분이 매우 좋다. 노래하면서 걸었다. 오늘은 힘든줄 모르겠다. 아마도 다른 날보다 잠을 조금 더 잔 효과인 것 같다. 12:02 어느새 ' 호텔 페라멘테이로 ' 에 도착했다. 그런데 대문이 굳게 잠겨있고, 아무도 없다. 진현씨에게 전화했다. 다리를 건너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다. 일단 기분이 나쁘다. 인솔자로서 먼저 와서 기다려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비맞고 지친 순례꾼인데, 이렇게 10분 이상 비를 맞으며 길거리에서 기다려야 하는게 맞는가? 다행히 비도 소강상태이고, 15분 정도 기다렸더니 진현씨가 왔다. 전화를 받고 급하게 서둘러 온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다. ' 화내면 뭐하겠나? ' ' 서로 마음만 상할껄! ' 접수대에 같이 들어왔다. 내부를 살짝 둘러보니, 2성급 호텔이라고 해도 쾌적하고 청결하게 보인다. 일단 안도감이 든다. 좋은 기분으로 1박하자. 진현씨가 화장실 가까운 1층 침대로 배정을 해줬다. 덕분에 마음의 여유가 넘친다. 내일 아침에 짐꾸리기 할 때도 한결 여유가 있을 것 같다. 오늘은 광산팀 세 사람이 보름여 만에 순례길에 도전하는 날이다. 기권 형님은 무릎, 진욱 아우님은 허리, 대호 아우님은 두 분 보좌 역활, ...... , 때문에 계속 늦는다고 연락이 온다. 나 혼자라면 벌써 모든 일이 다 끝나고, 실컷 낮잠을 자고 있을 것이지만 광산팀 멤버로서, 또 둘째로서, 그건 아닌 것 같다. 모처럼 슈퍼에 가서 소고기 2kg, 파렐라 4인분, 볶음밥(EGGS DRLICIAS) 2인분, 바게뜨 약간, 삶은 밤 조금, ...... 이렇게 준비했다. 15:32 조리 시간을 빼고, 지금 2시간 반을 기다리고 있다. 빨리 오라고 더 이상 재촉하기도 어렵다. 우리와 시간차이가 이렇게까지 많이 날 줄은 몰랐다. 내가 소고기를 구워서 대접한다고 사전에 말씀드린건 아니니까 내 판단에 미스가 있다고 생각된다. ' 광산팀! 조심해서 어서 오세요! '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요리를 하고, 애타게 기다린건 내 평생 두번째쯤 된다. 16:00 드디어 기권 형님께서 도착하셨다. 반갑게 맞이하고, 식탁으로 안내했다. 16:30 이어서 진욱, 대호 아우님이연달아 도착했다. 내가 도착한 시간하고는 4시간 28분이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요리가 다 준비된 시간부터는 3시간쯤 기다렸다. 광산팀이 도착하고난 뒤에 이영립씨가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찬조하고, 잠시 자리를 같이 했다. 그리고 루카씨가 환영의 뜻으로 커피 한 잔씩 타다 주었다. 마지막으로 상구씨가 와서 함께 맥주 를 마시고, 소고기 안주를 비워주었다. 그리고 손난욱씨와 김봉연씨가 설거지를 도와주셨다. 광산팀의 전원 완주를 진심으로 자축하며 모두가 축하드립니다. 모두가 많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기권 형님께서 " 고박사, 아우님이 준비해준 음식들이 정말 맛있었네, 고맙네! " 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내 노고가 한번의 칭찬으로 보상받는다. ㅁ 오늘밤은 잠자기 어려울 것 같다. 스페인 혼성 고등학생들이 80명이나 우리와 같은 숙소에 왔다. 어떻게 자겠는가? 오늘 밤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 지금 21:06 잠 못 자고, 식당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다. 학생들은 유리 옆에 꽉차서 시끄럽게 좋아 죽는다. 내버려두면 이녀석들 올나잍 할 것 같다. ㅎㅎㅎㅎ !!!! 오늘 밤 몇 시에나 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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