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병꽃나무, 낙우송, 노린재나무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May 1, 2025 1:18 PM
duration : 1h 35m 33s
distance : 5.5 km
total_ascent : 883 m
highest_point : 225 m
avg_speed : 3.5 km/h
user_id : schodang
user_firstname : 초당
user_lastname : 김
오전에 연습장에서 놀면서
프로에게 지나가다 가끔 한번씩 봐주라고
레슨비라기보다는 1년치 수고비 정도를 전해주었다. 그냥 봐주겠다고 우겼지만
억지로 전달했다.
지난 1년동안 봐준 덕에 자세가 잡아져서 스코어가 많이 좋아졌다.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하고
일기예보를 봤더니
2시부터 많은 비가 온다고해서
우산을 가지고 바로 산으로 갔다.
내봉산을 넘어가는데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치는데 벼락이 떨어질까봐 두렵기까지 했다.
나만 미친줄 알았는데 나처럼 미친 사람을 3~4명 만났다.
세찬 빗방울이 우산을 때리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도 재미있다.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양을산 섬너릿길로 을라가지않고
비녀봉바라길만 두바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