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랄리 MBC 최종 목적지 ABC 강렬한 인상을 주는 수직 절벽 폭포. 몇 년 전 불의의 눈사태로 숨진 충남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과, 또 며칠 전 눈사태로 행방을 찾지 못하는 중국인 트래커들을 위하여 깊지 않은 신앙심이지만 기도드렸다. 매번 느끼지만 고소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최대한 움직임으로 산행을 이어갔다. MBC에서의 마차푸차레의 신성함이 절로 느껴진다. 다행히 미세먼지도 없이 맑은 하늘에 바람마저 따뜻하다. 맛있는 짜장면을 점심으로 먹고 롯지에서 햇살을 받으며 한 시간 반 정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베이스캠프로 GO GO. 하지만 산중 날씨는 누구도 모른다. 갑자기 바람과 싸락눈이 내리는 가운데 목적지에 도착했다. 추위 때문에 약간의 고소 증상이 느껴지지만 아주 미미하다. 그래도 보온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Hiking/Backpacking

Kaski, Gandaki Province, Nepal

time : Mar 31, 2025 6:52 AM

duration : 7h 35m 21s

distance : 7.4 km

total_ascent : 1044 m

highest_point : 4104 m

avg_speed : 1.5 km/h

user_id : jk7454

user_firstname : 청산

user_lastname :

데우랄리 MBC 최종 목적지 ABC 강렬한 인상을 주는 수직 절벽 폭포. 몇 년 전 불의의 눈사태로 숨진 충남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과, 또 며칠 전 눈사태로 행방을 찾지 못하는 중국인 트래커들을 위하여 깊지 않은 신앙심이지만 기도드렸다. 매번 느끼지만 고소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최대한 움직임으로 산행을 이어갔다. MBC에서의 마차푸차레의 신성함이 절로 느껴진다. 다행히 미세먼지도 없이 맑은 하늘에 바람마저 따뜻하다. 맛있는 짜장면을 점심으로 먹고 롯지에서 햇살을 받으며 한 시간 반 정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베이스캠프로 GO GO. 하지만 산중 날씨는 누구도 모른다. 갑자기 바람과 싸락눈이 내리는 가운데 목적지에 도착했다. 추위 때문에 약간의 고소 증상이 느껴지지만 아주 미미하다. 그래도 보온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